저자보다 옮긴이의 글이 더 많은 책. 애초에 그리 두텁지도 않은데. 건축용어들을 빼면 거의 두배에 가까울듯. 사상의 내용보다 표현형식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 사회 문화적 행위의 원리가 되는 심적 습성이라는 개념 등 써먹어보고 싶은 아이디어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