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고 기대한 바와는 다르게 지식이 어떻게 탄생하고 진화해왔는지 구체적인 지식을 말해주지는 않는 책이다. 차후 지식의 역사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전에 미리 알아두면 좋을 학술 용어와 개념, 연구사, 지식생산과 유통의 단계, 연구과정의 문제점과 유의사항 등을 개요 위주로 정리해놓고 있어서 유용한 면도 있지만 부연설명이 나오면 좋을 부분에서 끊고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기 때문에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의 1분 미리듣기 같은 아쉬움이 좀 있다. 후렴이 안 나온다.
같은 작가가 쓴 지식의 사회사를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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