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바이러스처럼 사회관계망을 통해 퍼지는 듯했다. 실제로어느 한 사람이 비만이 되면, 그 뒤에 친구도 비만이 될 확률이 무려 171퍼센트증가했다. 연구 팀은 흡연도 사람 사이에서 퍼진다는 것을 알아냈다. 당신의 친구가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면, 당신도 담배를 피울 확률이 36퍼센트 증가했다. 음주, 행복, 심지어 외로움도 비슷한 비율로 증가했다. 

일부는 성별의 차이가 가족과 사회의 기대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어떤 이들은 그 차이가 생물학적인 근거를 지닌다고 주장한다. 인지적 차이가 존재한다면그 차이는 작을 것이고, 편차 범위가 아주 넓은 남녀 집단의 평균값으로 나타날것이다. 다시 말해, 과학자들은 성별의차이가 아니라, 각각의 성별 안에서 더큰 변이를 발견해 왔다.

그러나 크릭은 의식의 메커니즘을해하는 데 거의 아무런 성과도 남기지 못했고, 오늘날 의식의 통일성(우리의 자의식)은 뇌의 가장 큰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철학 개념으로서의 의식은 여전히 의견일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의식을연구하는 이들 그리고 의식의 장애를 조사하는 이들 대부분은 의식이 마음의 통일된 기능이 아니라, 다양한 맥락에 있는다양한 상태들을 가리킨다고 생각한다.

프랑스의 인지신경과학자 스타니슬라스 데하네는 바스의 심리학 모형을 생물학 모형으로 확장했다. 데하네는 우리가의식 상태라고 경험하는 것이, 특정한 정보를 선택하고 증폭해 겉질로 방송하는분산된 신경 회로 집합의 결과물임을 알아냈다. 바스의 이론과 데하네의 발견은우리가 생각을 서로 다른 두 가지 방식으로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나는 지각을수반하는 무의식적인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지각된 정보의 방송을 수반하는 의식적인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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