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에 대한 책의 번역이 좋은 경우가 드문 것과 마찬가지로 유머에 대한 책도 유머러스하기는 어려운가 보다. 테리 이글턴마져도. 나에게는, 재밌게는 읽히지만 이해는 잘 안 되는 또 한 번의 테리 이글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