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구성하는 많은 것들의 기원과 내력을 서술하는 동시에 그걸 핑계로 온갖 잡다하고 희안하고 가끔은 어이없는 이야기를 모아서 우겨넣은 책. 어떻게 보면 성공보다는 실패와 혼란의 역사가 대부분이고 그래서 웃기...재밌다.

각 장의 제목과 내용이 대체 어느 지점에서 연결되는지 파악하려면 꽤 노력이 필요하다. 수많은 자료와 흥미로운 일화에 정신이 팔려 원래 쓰려던게 뭐였는지는 이미 관심밖이 되어버린 듯. 가끔 정신이 돌아오지만 금새 다시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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