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디자인은 예쁜데 맘에는 안든다. 띠지도.

에세이의 매력은 사람에게 달려있다. 내용은 뭐든 괜찮다. 문장이 중요하다. 내용은 거짓말을 하지만 문장은 정직하다. 사람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 책의 저자는 괜찮은 사람인것 같다. 자의식 과잉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조용히 꾸준히 천천히 한글자 한글자 자기 발로 걸어갈 사람같다.

+ 추천도서 100선 중에 춘추전국이야기가 있어서 반가웠다. 대단한 이유는 아니고, 내가 지금 한참 재미있게 읽고 있고 관련분야가 전공이자 직업이기도 해서. 목록에 안읽어본 책이 많다. 세상에 읽을 책이 너무 많다. 다행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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