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보다 : 여름 2019 소설 보다
우다영.이민진.정영수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마음에 와닿는 단편들로 이루어진 책입니다.

제가 가장 좋았던 단편은 <앨리스 앨리스 하고 부르면>이었습니다. 평소에도 앨리스를 좋아하는데 어떻게 연관 지었을지 읽기 전부터 흥미가 일었습니다.

읽어보니 왜 앨리스를 말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꿈과 현실이 섞인듯한 기묘한 느낌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노파와 소녀라는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 이어져있는 듯한 느낌을 받아 막 꿈에서 깨어난 기분이었습니다.

<RE:>는 현대의 인간관계를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고, <내일의 연인들>은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사랑을 엿본 것 같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좋은 작가님들의 글을 한 권에 담아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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