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레 망다랭 1~2 - 전2권
시몬 드 보부아르 지음, 이송이 옮김 / 현암사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몬드 보브아루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레 망다랭 무척 기대가 됩니다 그녀의 삶과 작품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드가 - 일상의 아름다움을 찾아낸 파리의 관찰자 클래식 클라우드 24
이연식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드가의 작품 중 무대위의 무희을 좋아합니다. 드가의 작품세계를 알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문열 세계명작산책 2 - 죽음의 미학, 개정판 이문열 세계명작산책 2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외 지음, 이문열 엮음, 김석희 외 옮김 / 무블(무블북스)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문열 세계명작산책]은 이문열 작가가 101편의 현대 소설을 선정하여 각 주제에 걸맞은 중단편을 엮은 책이다. 1996년 초판을 내고 2000년 초에 하드커버로 나온 뒤 20년만에 전면 개정판을 내놓았다. 이 책에서는 현대 단편 소설에서 죽음을 다루고 있으며 죽음에 관한 다채로운 관점을 보여준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마시마 유키오의 [우국]과 마르코 베르나르의 [여인의 죽음]이 빠지고 스티븐 크레인의 [구명정]과 마르셀 프루스트의 [발다사르 실방드의 죽음]이 들어갔다.


이 책에 수록된 9편의 중단편 중에서 마르셀 프루스트의 [발다사르 실방드의 죽음]를 다루어 보고자 한다.


주인공 살바니 자작은 병이 깊어 의사로부터 몇 년 밖에 살 수 없다는 판정을 받는다. 짧은 생의 기간 동안 살바니 자작은 과거에 대한 회상과 추억, 연인을 향한 열정과 질투, 삶에 대한 집착, 죽음에 대한 회환 등 여러 차레 심리적 변화를 겪는다. 이렇듯 자작의 심리 상태를 사실적이고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는 점이 이소설의 묘미다.


이 소설에서 특이점은 살바니의 조카인 13살 소년의 눈에 투영되는 자작의 모습이다.

"부드럽고 슬픈 빛이 도는 지적인 그의 눈을 보노라면, 알렉시스는 울고 싶을 뿐이었다. 자작의 눈은 이전에도 늘 슬퍼 보여 가장 행복한 시간에도 행복을 느끼지 않는 것 같았고, 도리어 어떤 불행에서 위안을 찾는 사람 같아 보였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그의 모습에서 과감하게 사라진 아저씨의 슬픔이 두 눈 안으로 모두 들어가 숨은 것처럼 느껴졌다. 아저씨의 온몸 가운데서 두 눈만이 수척한 두 볼과 함께 거짓이 없었다."(p232)

"야단났군! 그 역할이 힘겨우셨구나. 가엾은 아저씨! 그런데 왜 이렇게까지 우리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을 겁내시는 걸까? 왜 이렇게 체면을 세우려고 애쓰실까?"(p233)


소년은 병이 깊어 쇠약해진 자작의 모습을 통해 자신도 언젠가는 죽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인간이 생명에 대해 집착할수록 결국에는 죽음에 한 발짝 다가갈 수밖에 없는 인간 존재의 보편적 진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소년은 천진난만함을 지니고 다시 일상에 전념한다.


죽음은 인간의 존재적 가치를 유한성에 가두어 둔다. 그런 의미에서 죽음은 삶에 대한 이해력을 증진시키고 삶의 경험을 중요시하는 토대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죽음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죽음은 다양한 색채를 발산하며 이 책의 제목인 죽음의 미학에 부합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한민국 자연휴양림 가이드 - 휴식부터 레저까지 숲에서 즐기는 생애 가장 건강한 휴가, 개정판
이준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캐나다의 여름휴가'라는 방송을 본 적이 있다. 캐나다는 호수가 많기로 유명한 나라다. 캐나다 사람들은 호숫가 주변에 작은 오두막집을 짓고 주말이나 휴가를 그곳에서 보낸다고 한다. 현대인들이 복잡하고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 친화적인 여가와 휴가를 즐기는 것은 육체와 정신 건강을 회복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자연휴양림 가이드>에서는 전국 40곳의 국립자연휴양림과 지자체 휴양림 중에서는 특색 있는 휴양림 17곳을 엄선하여 소개하고 있다. 휴양림이 다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어떤 곳은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있고 어떤 곳은 주변을 둘러보기에 좋은 곳이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자연휴양림 중에서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을 가보고 싶다. 편백나무에서 발산하는 항균물질(피톤치드)는 머리를 맑게 해주고 아토피와 비염 치료에 효과가 있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편백나무는 따뜻하고 습한 기후의 일본이 원산지다. 추위에 약한 난대성 수목이다.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서는 접하기 어렵고 제주도를 포함한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지역을 중심으로 숲을 이룬다. 남해편백자연휴양림 안에는 1960년대부터 조림한 편백나무와 삼나무들이 울창하게 숲을 이룬다. 섬에 위치해 있어 숲과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장소다.


자연휴양림은 사람들의 휴식과 레저를 목적으로 조성된 숲이다. 숲, 숙박시설, 휴양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야영을 선호하는 캠퍼들을 위해 야영장 시설, 테크 배치도와 야영 명당자리를 추천한다. 휴양림 주변에서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지역 장터와 재래시장, 농협 마트 등등 가족여행을 위한 꿀팁과 지역 볼거리, 먹거리를 소개하고 있어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림 속 여자가 말하다 - 여인의 초상화 속 숨겨진 이야기
이정아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화가에게 영감을 주는 여인을 뮤즈라고 부른다. 화가와 여인의 관계는 연인, 직업적인 모델, 혹은 남 몰래 흠모하는 상대일 수도 있다. 화가는 그림 속 여인에게 생명을 불어넣고 우리는 화가의 붓끝에서 탄생한 여인의 모습에 감동한다. 이 책 <그림 속 여자가 말하다>라는 2020년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으로서 명화 속 숨겨진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면에서 들어온 빛은 소녀의 눈동자와 입술에 영롱한 흔적을 남기고 목덜미를 지나 다시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눈동자와 입술에 찍힌 작은 흰 점은 바로 빛의 흔적이다. 진주에도 같은 광택이 확인된다. 이처럼 완벽한 광택 즉, '빛이 물체의 매끈한 표면에 닿았을 때 만들어지는 흰색의 반짝거림'은 소녀의 감정 변화를 이끄는 동시에 작품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그림 속 여자가 말하다 중에서 P133)


여인의 초상화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그림은 단연코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이다. 그림 속 소녀에 대한 어떤 기록도 남아 있지 않아 우리는 소녀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이러한 점이 소녀에 대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이 그림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책에서 보았을 때 소녀의 신비로운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순수한 아름다움을 지닌 소녀의 외모는 빛이 주는 효과에 의해 한층 더 생동감 있게 느껴진다.


"귀족적 자태와 생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은 당당한 표정에서 상류층의 오만과 차가운 지성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공허한 눈동자는 내면을 짐작할 수 없고 반쯤 절어져 있는 입에서는 아무런 말이 나오지 않는다."

(그림 속 여자가 말하다 중에서 P260)


이 그림 속 여인은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죽음 앞에서 애타게 부르던 "미디를 불러 줘!"의 미디로 클림트의 오랜 연인 에밀리 플뢰게다. 클림트는 그의 명성만큼 여성 편력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평생토록 가족 이상의 동반자였던 여성은 에밀리 플뢰게가 유일하다. 생전에 클림트는 에밀리 플뢰게의 초상화를 네 번 그렸는데 이 그림이 에밀리 플뢰게의 마지막 초상화다.


클림트의 그림 속 여인들은 대체로 관능적이고 몽환적인 표정을 하고 있는데 이 초상화 속 에밀리 플뢰게는 정적이고 우아한 모습을 보여준다. 클림트의 상징색이라고 할 수 있는 강렬한 금색 대신에 에밀리의 창백한 피부에 어울리는 푸른 계열의 드레스가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넝쿨과 같은 곡선과 기하학적인 무늬, 머리 뒤에 후광의 장식적인 효과는 에밀리를 추상적인 세계의 존재로 보이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