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동요 무작정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166
조석환 지음, 노재덕.김태윤.이윤하.차은실.성미리 그림, 로드런너코리아 편곡 / 길벗스쿨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요즘 매일 이 cd를 듣고있는 우리 아이들은 너무 재미있어한다.

아이들이 뜻도 잘 모르면서 혼자서 흥얼거리는 것을 보면 정말 흘려듣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된다.  이 책과 cd는 아이들이 쉽게 들으면서 저절로 따라할 수 있게 재미있게 제작되어있다.

 

노래를 길게 부르지도 않고 짧게짧게 부르면서 재미있게 구성되어있어 전혀 지겹지가 않다.

 

큰 아이는 노래를 부르면서, 또는 듣다가 잘 모르는 단어나 말이 나올때는 책을 찾아보며 혼자서  읽는 모습이 정말 흐뭇하게 한다.

 

cd 두개중 하나는 아침과 낮에 놀때 들려주고, 또 다른 하나는 밤에 자기전에 들려주고 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고 나도 재미있고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좋다.

 

또한 재미있게 들으면서 파닉스, 문장과 패턴까지 익힐 수 있어 한권에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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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저스 1 - 선택의 날
존 플래너건 지음, 박중서 옮김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오랜만에 읽어보는 환타지 소설이라 그런지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먼저 작가가 12살짜리아들에게 자신감과 책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소설을 썼다는 것이 감동적이었다.

좋은 의도로 쓰여진 책이라서 그런지 정말 재미있고 스토리도 탄탄했다.

 

환타지 소설이면서도 마법같은 공간이나 시간을 초월하는 그런 내용은 나오지 않고

단순히 사건의 전개만으로도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는 것이 대단하게 여겨졌다.

 

고아인 윌이라는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용기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여겨진다.

 

아랄루엔 왕국이라는 곳에 레드몬트 성에 고아들이 함께 모여살고 있는데 그중에 우리의 주인공 윌이 있다.

윌은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15세가 되는 선택의 날에 각 기예장에 선택되어 가게 된다.

키가 크고 덩치가 큰 호레이스는 전투학교로, 재치있고 차분하며 말도 잘하는 앨리스는 외교부로,

무대공포증이 있지만 말도 잘하고 언제나 언변에 탁월한 재능이 있는 조지는 필경학교로,

통통한 외모와 귀여운 애교를 가진 제니는 처브 요리장의 기예장으로 가게 된다.

 

윌은 아버지의 이름도 모르는 성도 없는 고아인데다가, 덩치가 작아 전투학교와 군마학교에서 모두 외면당한다.

하지만 레인저 홀트의 특별한 테스트를 거쳐 레인저에 발탁이 된다.

이때부터 레인저로서 윌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고 그의 모험담이 시작된다.

 

정말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다고 생각했던 윌에게 남모르게 아무거나 잘 기어오르는 재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재주를 알아주는 홀트를 만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우리 아이들도 이 윌처럼 지금은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어 보이지만, 누구에게나 아주 특별한 재능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이 무엇이든 발견하게 된다면 격려해주고 칭찬해주어 그 재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모가 되고 싶다.

 

이 윌처럼 어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용기와 힘을 잃지않는 우리의 아이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윌을 통해 힘을 얻고 도전을 받고 자기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지혜를 배우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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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가 되는 캔캔수학 계산퍼즐 덧셈기초 - 초등학교 전학년용
미야모토 데쓰야 지음, 멘사코리아 감수 / 제우미디어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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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덧셈기초를 배경으로 하여 계산퍼즐을 만들었는데 (일본사람 미야모토 테츠야가)

기꺼해야 1~4까지의 숫자가 나오지만 같은줄(가로, 세로)에 같은 숫자가 겹치면 안되는

규칙이 있다. 이 규칙을 지키면서 주어진 힌트를 잘 이용하면 정말 재미있게 수학 공부를 할 수 있다.

이 퍼즐을 하고 있다보면 정말 저절로 머리가 좋아지는것 같은 생각이 든다.

퍼즐을 풀고나서 느끼는 성취감은 정말 짜릿하다.

우리 아이들도 이런 성취감을 느끼면서 점점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 같다.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다.

그래도 아이들이 영 못할 만큼 어렵지는 않다.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다 풀 수 있다.

이 책 계속 하다보면 중독될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재미있게 수학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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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아 놀자!
봉현주 지음, 황명희 그림 / 삼성당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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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마을에서 양봉을 하는 바위아저씨와 함께 사는 상근이.

상근이의 처음 이름은 허비였다. 하지만 바위 아저씨 아들들 이름의 돌림자를 따서 상철, 상민이의 동생 상근이가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바로 상근이다

상근이의 입장에서 보는 사물과 사람을 독자들도 함께 보게 된다.

바위 아저씨와 외로이 단 둘이서만 살고 있던 상근이에게 바위 아저씨 후배의 아들이 오게 된다.

그 아이의 이름은 바로 연재동.

재동이는 서울에서 초등학교 4학년을 다니다 시력이 너무 안 좋아지고, 성격에도 문제가 생겨

재동이의 아빠가 재동이 엄마몰래 재동이를 바위 아저씨에게 맡기게 된다.

상근이는 바위아저씨가 주인으로 오기전에 있던 전주인의 아들을 생각하며 재동이와도 좋은 친구가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상처가 많은 재동이는 상근이에게 마음을 여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게 된다.

뜻밖에도 재동이는 상근이의 말을 다 알아들을 수 있는 아이였다.

그래서 상근이와 재동이는 둘도없는 친구가 되어 도둑도 잡고, 아주 진한 우정을 나누게 된다.

하지만 서울에 있는 엄마가 내려와 재동이를 데려가면서 둘은 아쉬운 이별을 해야만 했다.

들개 소동으로 상근이와 재동이는 다시한번 재회를 하게 되고, 재동이의 엄마도 재동이의 다른 모습을 보게 되면서

재동이가 바위아저씨와 함께 있는 것을 허락하게 된다.

 

바위아저씨의 따뜻한 마음과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몸으로 가르쳐 주시는 아름다운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나도 재동이의 엄마처럼 재동이에게 무작정 공부만 강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결국은 우리 아이의 행복을 위해 아이에게 공부도 시키고, 음악이니 운동이니 그 모든것들을 시키면서도

그 아이가 어떤 마음으로 그런것들을 감당하고 있는지는 생각해 보지 않은것 같다.

바위아저씨의 말대로 행복은 저 높은 곳에 있는게 아니라 우리 발밑에 있고 주위에 있는 거라는 것.

 

이 책을 읽고 상근이라는 개를 통해 우리 삶의 행복에 대해, 특별히 아이들의 행복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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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과자로 뭐하니?
오디북스 편집부 지음 / ODbooks(오디북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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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에 아이들과 교회에서 이렇게 과자로 과자집이나 여러가지 모양들을 만들어 본적은

있었지만, 집에서 해 보는 것은 거의 생각도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책을 받고 오후에 아빠가 퇴근하고 저녁을 먹고나서 온 가족이 함께 과자집을

만들며 얼만 행복했던지...

 

아이들도 좋아하고 대부분 아빠가 만들기는 했지만 너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희집은 너무 꼼꼼하게 하려고 해서 그런지 과자가 조금 모자라는 감이 있었지만,

주어진 재료로 멋진 과자집을 만들었답니다.

아이들이 과자를 보면 먹으려고만 할 줄 알았는데 세 아이 모두 만드는 아빠를 도와주며,

자기들도 한 몫 거드는 것을 보면서 이런 활동이 아이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를 친밀하게 해준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여름이라 날이 더워서 초코시럽이 잘 녹아서 과자가 쉽게 떨어져

저희는 과자집이 냉동실에 몇번을 들락거렸답니다.

냉동실에 들어갔다가 나온 과자는 약간 굳어져서 잘 떨어지지 않더군요.

어제처럼 시원한 날에 우리는 과자집 만들겠다고 에어컨 틀어놓고 과자집 만들었답니다.

 

 

 

앨리스는 생일선물로 자전거대신 과자세트를 선물로 받고서 너무 기뻐한다.

과자로 자전거 바퀴도 만들고, 치마 단추도 만들고, 해바라기도 만들고, 양들을 보호하는 울타리도 만들고,

병아리도 만들고, 풍차와 마녀의 빗자루도 만들며 재미있게 논다.

상자에 있는 과자들을 쏟아놓으며 또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앨리스를 보며

이런것이 바로 창의적인 활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기뻐하면서 즐겁게 놀고, 또한 상상력을 무한히 발휘할 수 있는 멋진 재료로 과자가 쓰일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감사할 따름이다. 사실 방부제니 조미료니 등등 몸에 좋지 않은 나쁜 원료들이 많이 들어간다고 과자를 자제해서

먹이고 있는데 이런 과자를 활용한 돋보이는 아이디어로 과자를 단지 먹는것이 아닌 아이들의 좋은 놀잇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책을 만들며 후원해준 오디북스에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에는 과자를 사면 먼저 무엇이 되는지 상상부터 해 보게 한후 먹게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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