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선의 비밀 시공 만화 디스커버리 1
김종민 지음, 이강승 감수 / 시공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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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의 형식을 빌리기는 했지만 역시 시공사의 디스커버리는

지식을 전달하는데 충실했음을 인정합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우리 인류에게 바다의 존재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인류의 삶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살아가는

바다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인류의 보물을 찾고자 하는 마음과 고대 선조들의 삶을 알아보고자 하는

열망은 바다를 정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발전을 거듭하게 되면서

놀라운 지식과 기술의 발전을 가져오게 하였습니다.

 

그 바다를 정복하기 위해 우리 인류가 얼마나 많은 지식의 발전을 거듭하며

잠수복과 잠수장비를 개발했는지 정말 정성이 갸륵합니다.

그동안 생명을 잃어가며 바다, 그 깊은 물속에서 발굴을 위해 희생한 잠수부들의

은공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여겨집니다.

 

우리는 오늘날 아무 노력없이 그저 주는 밥상 받아먹듯이 그들이 힘들게 노력하며

애써 찾아낸 지식들을 댓가없이 누리고 있다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까지 드네요.

 

우리나라에서도 더 활발하게 수중 탐사를 하여 바닷속에 잠들어 있는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들을

세상에 보여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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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 이른둥이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6
원유순 지음, 박기종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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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눈 삼디기의 작가 원유순씨가 쓴 책이다.

늦둥이 현수는 엄마의 나이가 48. 큰누나는 대학 졸업반이고, 작은누나는 대학생이다.
입학하는날 현수는 작은누나가 세수를 시켜주고, 큰 누나가 밥을 떠 먹여주는 정말 아기같은 아이다.

반면 이른둥이 경수는 아빠 나이가 27살. 경수의 할아버지가 경수아빠가 고등학교를 졸업했을때 중병에 걸려 돌아가시기 전에 결혼하는것을 보고 싶다는 소원때문에 아빠가 20살에 얻은 아들이다. 엄마는 경수를 낳고 바로 하늘나라도 떠나셔서 얼굴 한번 못 보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경수는 아빠보다도 먼저 일어나고 자기 일은 자기가 알아서 척척하는 철이 빨리든 의젓한 소년이다.

이 두 아이가 1학년 2반 같은반이 되어 입학하는 첫날부터 공교롭게 싸움이 되었다가 결국 짝이 되면서 사이좋은 친구가 되는 이야기다.

서로의 사는 모습이 다른것을 알면서 차츰 자기에게 없는 것을 가진 친구를 보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친구가 되어가는 모습이 우리 어른들에게 많은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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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를 잡아라! 국어왕이 보인다! 원리 왕 4
김정신 지음, 최남진 그림, 우리누리, 김선철 감수 / 뜨인돌어린이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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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책 한권만 읽으면 국어왕이 될 것 같다.

국어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이 모두다 들어있으면서, 모든 원리들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반면, 각 원리마다 재미있는 예화와 이야기가 들어있어 읽는이가 전혀 지겹지도 않고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이야기와 예화가 함께 나와있어 책이 술술 잘 넘어가고 이해도 쉽다. 그래서 책 한권을 다 읽어도 언제 다 읽었는지도 모를만큼 책장 넘기기가 쉽다.

모든 분야 즉,

1. 말하기와 듣기의 원리,

2. 읽기의 원리

3. 쓰기의 원리

4. 국어지식의 원리

5. 문학의 원리가

보다 세분화된 작은 원리들로 나뉘어져 있어 읽는것 만으로도 공부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국어의 모든 원리들이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실려있어 아이가 책을 읽는것 만으로도 공부가 되는 정말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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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낚시 친구
메리 퀴글리 지음, 스테판 조리쉬 그림, 최다혜 옮김 / JCR KIDS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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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작가의 간접적인 표현을 통해 할아버지의 낚시친구가 누구인지 찾아보는 책이다.

사라는 모처럼 온 할아버지 집에서 새벽에 할아버지와 함께 할아버지의 낚시친구를 만나러 낚시를 떠난다. 여러사람을 만나지만 모두 할아버지의 낚시친구가 아니라고 하신다. 그럼 누가 할아버지의 낚시친구일까?

사실 이 책을 끝까지 다 읽어도 할아버지의 낚시친구가 누구라고 정확하게 표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읽는 사람이 아하, 하면서 저절로 깨닫게 된다.

아이에게 직접 말을 해 주기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찾아내는 기쁨을 누리게 해 줄 수 있는 책이다.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이 멋진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 그림을 보는것 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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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신화와 전설 1
베르나르 브리애 외 지음, 마르셀 라베르데 외 그림 / 지엔씨미디어(GNCmedia)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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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책에 푹 빠져 있는 나 자신을 보게 됩니다.

간단하고 짧은 이야기들이 잔뜩 들어 있어 읽기에 부담도 없고

내용도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아 술술 잘 넘어갔습니다.

 

동물들을 중심으로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주제별로 잘 정리하여

비교도 하며 읽을 수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모든 신화와 전설들이 이 책에 모두 들어있는듯 많은 양의 이야기들이

들어있습니다. 동양적인 분위기를 가진 이야기도 있었고, 유럽등의 서양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

기들도 있었습니다.

 

이야기중에는 아하! 그렇구나 하면서 공감하는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설마, 그럴리가 하는 이야기도 있네요.

동서양의 옛날이야기들을 모두 하나로 모아 놓은것 같은 이 책은 세계여러나라의 이야기를 통해 그 나라의 문화와 풍습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야기는 읽고나서도 남는 내용이 전혀 없는 그런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너무 많은 이야기를 책에 실으려다가 책의 내용적인 가치를 떨어지게 하는 면도 없지 않아 있는것 같아요.

 
모쪼록 세계의 신화를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됨으로써 지구촌 사회를 살고있는 우리들이 다른나라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하는데 이 책이 사용되어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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