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이의 행복한 댓글 일기 - 행복한 일등으로 키우는 최연숙 선생님의 꿀맛 교육법
최연숙 지음 / 21세기북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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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한 엄마의 대단한 딸이네요.

역시 아이의 교육의 부모의 일관된 교육방침인것 같아요.

 

"모든 원칙에는 예외가 있다"라는 말은 알고 있었어도

"예외를 인정하면 원칙이 무너진다"라는 말은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들은 말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예외를 하나,둘 인정하다 보면 어렵게 마음먹고 세워놓은 원칙이 무너지게

마련입니다. 저도 경험적으로 아이들과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리라 마음먹었지만

그 한두가지 발생하기 시작한 예외들로 인해 하다가 그만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아이의 성장하는 모습과 문장, 논술실력이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지를

너무나 잘 표현해주고 있네요. 1학년때는 두줄도 쓰기 힘들어 하더니 고학년이 되면서부터

자기의 생각을 거침없이 써내려가고 어른수준의 문장실력과 표현력까지 겸비하고 있는것을 보며

저도 우리 아이들과 꼭 해봐야 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사실, 엄마도 아이와 함께 매일 일기에 댓글을 달아준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것입니다.

그래도 매일 써야 하는 아이를 생각하며 서로의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좋은 교제의 장으로

일기가 사용되는 것을 보며 참 많이 도전을 받았습니다. 저도 우리 아이들과 꼭 해보렵니다.

당장 일기장부터 새로 사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보다는 지금 학교에서 쓰고있는 일기장을 활용해야

겠다는 생각을 이 책의 뒷부분을 읽으며 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보시는 것이 부담스러워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그 또한 선생님과 좋은 의사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책의 내용을 보고 우리 아이들과 이야기해보고 당장 시도해 보렵니다.

 

지금 아혜는 대학생이 되어 있겠네요. 얼마나 훌륭한 모습으로 성장했는지 궁금하네요.

우리 아이들도 아혜처럼 반듯하게 생각하고 모범적인 모습으로 자라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러면서 저 또한 일기쓰기와 댓글달기를 성실하게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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