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형제의 3Step 학습법 - 시험 성적 확실히 올려주는
박현준.박현성 지음 / 예담Friend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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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꺼운 책을 3학년된 우리 아들이 덥석 받아 읽기 시작했다.

이 형들의 프롤로그를 보면서 도전을 많이 받았나 보다.

그런데 3분의 1정도 읽다가 포기하고 말았다.

그래도 그게 어딘가

 

우리 아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카이스트라는 대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대학이 등록금도 없이 들어갈 수 있는 대학이고 공부를 잘 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것만으로도 아이에게는 큰 자극이 된것 같다.

 

무엇보다 이 쌍둥이 형제들에게 큰 힘이 되었던 것은 서로 의지할 수 있는 형제와 친구가

항상 옆에 있다는 것이었던것 같다. 군인 아버지를 따라 다니면서 그렇게 많이 전학을 해도

기죽지 않고 힘들지 않게 유년시절을 보낸데에는 친구요 형이요 동생이 있었기 때문이리라.

 

특별히 이 책이 눈에 들어온것은 우리아들처럼 공부를 대충하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말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정도면 시험볼 수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공부하는 우리아들이었다.

그런데 "내가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게 대비해야 시험을 100점 받을 수밖에 없겠다"

는 생각으로 3주전부터 3개의 문제집으로 같은 문제집을 3번이상 반복을 하는 3step 학습법에

매료가 되었다.

 

이 책에 말해주는것이 바로 공부에 대한 욕심과 오기이다. 우리아이들은 욕심은 있는것 같은데

오기는 없는듯 하다. 이 책은 아직 어리긴 하지만 그래도 공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공부의 오기가 생기게 하는 책인것 같다. 노는것과 쉬는것도 확실하게 잡아주고 어떻게 하면

집중력도 키울수 있는지 이 책은 자세하게 제시해 주고 있다.

 

꼭 이책에 나오는 쌍둥이 형제들처럼 좋은 대학 보내고 싶어서가 아니라, 어릴때부터 공부하는

습관을 잘 다져주고 싶은 나같은 엄마들에게 참 좋은 도전을 주는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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