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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모르는 아이의 발달 단계 - 성장 발달 단계별 우리 아이 마음 읽기
린다 블레어 지음, 김세영 옮김 / 푸른육아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성장발달단계별 우리아이마음읽기
1세~8세취학까지
엄마가 모르는 아이의 발달단계
린다 블레어 지음 김세영 옮김
[푸른육아]
작은 아이가 내년이면 학교를 가게된다.
큰아이를 키우면서 좌충우돌 시행착오를 겪으며 잘한점도 있었지만
아쉬운점도 있었다.
그땐 육아지침서를 읽으면서도 일을 하며 키우다보니 육체와 정신이 힘에부쳐
더 와 닿질않았던것 같다.
그런데, 이책을 읽으면서 머리를 맞은기분이랄까!
"부모의 몸과 마음이 편안해야 아이가 행복하다"
내가 지쳐있고 행복하지않은데 어떻게 아이가 행복한지
그 기분을 공감하게 되었다.
맞아,나를 더 사랑하고 아끼고 쉬어줘야,내아이도 나랑똑같이
행복하겠지,,,
정답이다. 이 문구만 잘 지키고 살아도 아이를 키우는데 80%는잘키운거나 마찮지야.
태어나서 아이가 부모에게 행복감을 주는기간은 딱 3년이라고 들은적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 아니란걸 알았다.
1~8살까지 잘 키우면 평생을 행복하단생각이 든다.
단!부모가 행복한 맘만 잘 간직한다면 말이다.
성장발달단계가 꼭 책으로 쓰여져있는것처럼 공식대로 우리아이는
커주질않는다.
신뢰와 믿음을 쌓고, 사랑하는 맘을 온전히 아이에게 쏟아부울만큼이면된다.
그러기엔 주변에서 보고 듣고 하는 일들이 다반사.
끈임없이 비교하고 친구따라 강남가듯이 교육시키는 그런 사랑이 아닌
내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사랑이란 두글자로 양념하나,스킨십,소통을
맛있게 버무려 주면 아인 더 크게 자랄것이란 확신이 생긴다.
요즘 밖에 나가놀려면 친구가 없는 세상이다.
학원엘 가줘야 친구얼굴이라도 보고 오는 세상.
하지만 난 친구대신, 아니 학원대신 같이 놀아주려고 노력한다.
잘놀아야 건강하니까,
사회성은 잘놀아야 생기니까,
공부는 학교선생님에게 맡기고
두루두루 친구를 사귀고 모나지 않은 성격으로
키우고싶어서~
이책을 읽어가면서 내가 참 잘한점이 많았구나,하는 복습의 시간을 가질수있어서
좋았다.학교가기전까지의 인성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글귀를 생각할때
복습도 예습도 중요한것 같다.
육아는 늘 생방송이라 긴장을 늦춰서도 방임해서도 더 빨리 가서도
않될것 같다.
자식농사는 쭈욱 한결같아야 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