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집을 지은 아이
파올라 프레디카토리 글, 안나 포를라티 그림, 김현주 옮김 / 그린북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글 파올라 프레디카토리

그림 안나 포를라티

옮김 김현주

그린북

이 책을 읽고 우리나라옛이야기에도 나오는 비슷한 글감이 생각났어요.

말리크는 형,누나가 19명이나 되는 대가족의 막내로 태어나

아버지의 사랑을 짧게 받고 떠난 아버지를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는걸 보면 아주 어린것 같아요.

그래도 말리크는 책읽기를 좋아해서 대견스럽답니다.

아버지의 유언으로 형,누나들은 아버지의 재산을 물려받았지만

말리크는 아버지의 마지막모습과 재산도 받지 못했다니 짠하더군요.

하지만 넘 놀라운건 아버지가 학자였을까요?

아님 형제들이 많아서 책이 많을걸까요?

그 방대한 책들을 말리크가 다 소유하면서 그책으로 집도 짓고

이불을 삼아 책도 읽으며 살아가는 방법을 책을 통해

배우는 지식과 지혜는 어는 재산보다 값지고

훌륭해서 말리크가 크게 성장할거라 믿어요.

어짜피 인생은 홀로서기 아니겠어요~~

책의 내용중에 꿈속에서 나타난 엄마의 말씀을 빌리자면

"이제 떠나도 되겠구나,말리크! 네가 책속에서 배운 것은 우주보다 넓고

수천가마니의 곡식보다 값지단다. 그러니 겁내지 말고 세상으로 나가보렴"

아는만큼 용기가 생기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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