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이 되었어요 - 사진과 그림으로 만나는 1학년 교실 이야기
차태란 지음, 박태희 그림, 정일호 사진, 임미진 감수 / 해와나무 / 201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으로 만나는 1학년 교실 이야기

1학년이 되었어요

차태란 글*정일호 사진

박태희 그림*임미진 감수

 

[해와나무]

 

 

 

 

 

막연하게 1학년생활을 기다리기가 지루했는데,

마침 해와나무에서 생생한 학교를 지금 막 출발하는 새내기들에게

입학선물로 출판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사진으로 보는 학교생활이 저희집 아이에게는 더없이 좋은 곳 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60년만에 교과과정이 완전 개편된다 하여 막연한 걱정이

이 책 한권으로 뚝딱 가라앉게 하였죠.

이 학교는 통합수업을 하는 롤 모델이 되는 곳이네요.

지금쯤 방학동안 전국의 초등학교 교사들께서 개정되는 통합수업에 따른  연수를

열심히 하고 있겠군요.

 

 

앞으로 수업은 모둠형식의 토론과 활동수업이 주를 이뤄

선진화와 미래지향적인 수업으로 우리 아이들이 더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믿어봅니다.

이책은 자녀들이 읽어보기 편하도록 그림과 글이 구어체로 이루어져 있어 지루하거나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 쉬운 가이드책으로 되어 있네요.

사진을 보니 좋긴 좋네요.

 

 

 

등교하면서부터 하교하기까지 아침활동은 뭘 하고있는지 , 쉬는시간엔 친구들이

뭘하는지, 또 점심메뉴는 ~무상급식이라 엄마들과 학교다니는 형, 누나들이

불만이 많던데  !

큰아이 다닐적 시간표와 달리 개편된 교과과정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국어,수학, 통합수업.

모둠놀이를 통해 생각정리로 느낌을 이야기하는 발표시간.

마지막으로 일기를 써보는 훈련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니 어려움은 사라질듯 엿보였어요.

일기쓰느라 아이랑 엄마랑 힘들이지 않아도 되니까요.

 

 

수학시간엔 뭘배울까? 저희집아이는 이 사진을 보며 "엄마, 수가르기는 정말 쉬워요"^^

뒷편에 일선 선생님께서 조언으로 남겨주신 글중에 어설프게 글을 읽고, 쓰고,50까지의 수 개념이 있고

조형활동의 경험이 있다면 1학년수업은 무난하게 따라갈수있다고 하니 엄마로써

맘이 편안해 지네요.

 

 

 

 

마지막페이지에 엄마 아빠가 꼭 알아야 할 초등입학준비 10가지를 읽으면서

걱정할 이유가 없어지는게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난 후에도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1학년선배가 쓴 편지를 읽은 우리집 아이는 지금 여유가 있어 보여

안심이 가구요,

예비초등학부모에게 조언한 일선 선생님께서도 첫째는올바른 생활습관과

둘째는 원만한 학교생활만이 자신감있는 아이로 자랄수 있다고 했는데,

역시 맞는 말이예요.

그러기위해 아이를 믿고, 스스로 하는 습관과 약속을 지키는 바른 인성이

자라도록 가르쳐야 되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