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그저 견디기엔 너무 아까운
위안쯔원.위안쯔하오 지음, 김정자 옮김 / 문학테라피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몇일 전까지만 해도
앞으로 뭐해먹고 살지? 신랑이 은퇴하면 난 뭘 준비를 해야하나 등등 나이는 차고 아이는 곧 3명이 되니 생각의 생각속에 빠져서 하루하루가 고민의 연속이였다.

자격증책을 찾아보고 먼지가 쌓여있던 영어책을 들쳐보는것도 하루이틀.
그저 고민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대한 미리 걱정하는 에너지 소모일 뿐이였다는걸
이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이책속에는 많은사람들이 등장한다.
그들의 삶의 일부분을 보면서 내가 삶과도 살짝 비교해보기도 했다.

이처럼 작가가 보여주는 사람 사는 이야기를 읽으며 작가가 전하는 메세지는 이미 청춘이 지나가버린 나에게도 큰 의미가 되었다.

미래를 걱정하기 보다는
하루에 한개라도 내가 생각한 부분을 이루고 만족했다면 먼 훗날에는 내가 고민해왔던 부분들이 모두 이미 해결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책을 좋아하면서도 편식도서를 보여줬던 내가 살짝 부끄러웠다.
힐링도서가 왜 필요할까 생각을 했었는데
이책을 읽고 난뒤에
남편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 그리고 젊은이들에게도 꼭 읽어보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이책을 읽음으로써 복잡한 머리속에 휴식을 주고 마음에 여유를 찾게 해줄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내가 앞으로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시간을 보내고 도전의식을 펼칠지도 큰 자신감을 심어줄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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