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초등 어휘 일력 365 (스프링) - 하유정 쌤의 기초 문해력 수업
하유정 지음 / 빅피시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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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문해력, 어휘 이런단어들을 굉장히 자주 접한다.

중고등학생들이 교과서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도 한다.

글자를 읽는것이지 내용을 이해하지 못 한다는것.

그렇다면 책만 잘 읽으면 될까? 문제집을 잘 풀면될까?

학년이 올라 갈수록 점차 어려워지는 어휘가 많아진다.

늘어나는 과목만큼 어휘도 같이 늘어난다.

어휘를 신경쓴다고 하면서 해도 문제집량을 늘리는것도 부담스럽고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에서 나오는 기본 어휘만이라도

정확히 알고 나가지 않으면 교과서를 읽으면서도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 생긴다고 하니 걱정이다.

모르는 단어마다 찾아가며 뜻을 알면 좋으련만

그러기엔 아이들이 할것이 너무 많아지고 지레 지치게 마련이라

적은양이여도 꾸준함이 정답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하유정 쌤의 기초 문해력 수업

기적의 초등어휘 일력 365가 좋은 이유다.

책상위에 올려놓고 매일 하나씩 읽고 어휘를 늘려가기에

안성맞춤이다.

지금이 10월인지라 날짜에 맞춰 시작했다.

1월1일은 지금 하면 안된다나.. 아이의 기준이 있어서

실은 어디서 부터 시작해도 상관은 없지만

날짜에 맞춰 하고 싶다는 아이의 의견에 따라

시작한 날부터 한 페이지씩 소리내어 읽고

한자어는 써보기도 하고 있다.

 

 

총 365일 구성으로 매일 한장씩!

초등교과서 문학 비문학에서 만날 수 있는

교과서 읽기에 걸림돌인 어려운 학습 개념어

낯선 관용어와 속담표현

네자로 이루어진 사자성어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가치어와 감정어

가치, 감정, 과학, 사회, 관용어, 속담, 사자성어 총 7개의 분야로

천개의 어휘를 담아

일년간 다양한 어휘를 만나 보도록 만들어졌다.

 

 

건국이라 쓰고 사회분야에 연결된 단어임을 알려준다.

5-2 학기 교과서와 연결되어 있으며

이 어휘가 세울 건, 나라 국으로 이루어져 한자어를 보고

어떤뜻으로 쓰이고 있는지 눈에 보인다.

나라를 세운다는 뜻을 바로 아래 풀이 해놓으면서

그에 따른 배경지식이나 내용을 적어놓았다.

예문을 통해 다른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보며 익히고

확장어휘를 통해 예문에서 씌인 어휘도 확인해 볼 수있다.

약방에 감초

어떤 일에나 빠지지 않고 꼭 참석하는 사람을 일컷는 말인데

한약방에는 감초가 꼭 들어가지 않으면 너무 써서

생겨난 말이라고 설명되어있다.

오늘의 생각이라는 부분이 있어 아이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기도하고

비슷한말, 반댓말, 확장어휘등을 통해

배운 어휘말고도 다른 어휘가 더 실려있어

하루에 하나인듯 보이지만 사실은 아닌 읽다보면

늘어나는 실력이 되게 만들어진 어휘달력이 아닌가 싶다.


우애라는 어휘를 읽고서는 나는 동생이 없어서 참 다행이야! 라고 이야기하며

내가 먹을것을 나눠줘야하고

동생챙겨야하고 그런거 너무 힘들것 같다며

본가 친가에서도 막내인게 얼마나 다행이냐고 한다.

" 게임에 중독되는 것은 도파민이라는 호르몬 때문이다 "

아주 쉽게 기억에 쏙쏙 아이들이 잘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성장호르몬이 나오는 시간이 10시부터 2시까지라고 하는데

이시간에 안자면 키 안 큰다고 엄마가 말한게 이거예요? 하고 묻는다.

매일 읽으면서 했던 말이나 책에서 읽었던것,

또는 어휘에 맞는 겪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면서

어휘가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는 것같다.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께서 고르시고 설명해놓은것이니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설명은 기본이고

확장어휘까지 고루 필요한것들을 정리해

매일 만날 수 있도록 한 '기적의 초등어휘 일력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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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모스 기사단 1 - 원소 돌연변이의 탄생 아토모스 기사단 1
김정욱 지음, 이경석 그림, 장홍제 감수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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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라 과학과 이야기가 접목되어있다면

즐겁게 읽을것은 당연해서 만나보게 된책.

아니나 다를까 대충 한번 훑어보다 중간중간 섞여진 그림에 재미를 느끼면서

원소 주기율표 포스터를 책상맡에다 붙여두고

읽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매일 원소표를 들여다보며 문제를 내기도 하고

외우기도하면서 즐겁게 다가가고 있다.

주인공 수호는 운석의 아이로 운석이 떨어질때 태어난 아이다.

그런 아이들중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가 있는데

그아이들중 하나가 수호이다.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자신의 힘을 인지하게되고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주는 친구 주희를 만나 새로운 학교의

아토모스 기사단에 입단한다.

원소와 원자에 대한 기초도 모르는 수호에게

하나하나 가르치면서 새로운 기술과 능력을 키워나가게 된다.

우연히 만나게된 우주괴물을 상대로 싸우게되고

주변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힘을 쓰려고 노력한다.

중간중간 나오는 원소와 원자에 대한 이찬쌤의 과학수업 부분이

과학적 지식을 그림과 함께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고

1권에서 나오는 질소 황 탄소 산소 수소 에 대해 구조, 성질등

다양한 것들을 알게되면서 좀 더 즐거운 과학에

접근하게 하는 책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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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거품 펑! 북멘토 가치동화 53
공수경 지음, 국민지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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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가치동화53

말거풍 펑! 이라는 책을 만나봤다. 이시리즈는 이야기를 읽다가

알게되는 어떤 가치를 찾게되는 동화랄까.

저학년보다는 고학년이 보게되는 책이지만 이번편은 저학년도

재미있게 읽을것이라 생각된다.

치약을 들고 방울놀이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아이.

어떤내용일까?

주인공 유창이는 4학년이지만 생각처럼 말을 내뱉지못하는

성격의 아이이다.

동생의 말빨에도 지고, 친구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그러기에 억울하게 생기는 일도 다반사.

그런 유창이에게 다가온 말이 술술 치약!

얼마나 바랬으면 저런치약을 손에 넣었을까 싶기도하지만

나도 말을 다 내뱉는 편은 아닌지라 이해가 가기도 한다.

치약으로 양치를 하고나면 12시간 지속되는 말이 술술~!!

어떤 말에도 지지 않지만

어떤말은 내뱉고 뭔가 찝찝함을 느끼게도 된다.

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입냄새는 점차 심해지고

입을 열기도 겁이나는 상황에 직면한다.

치과도 가고 약도 먹어보지만 나아지지 않고

친구들에게 내뱉은 말로 인해 친구들과 사이는 점점 멀어지고

베프 영진이에게 그간 있었던 일을 솔직하게 말하는 유창.

영진이는 치약을 버리라고 이야기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입냄새를 없앨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낸다.

친구들의 머리위에 둥둥 떠다니는 억울한 속마음의 거품들이

유창의 눈에만 보이고

말을 술술 하게 되는 치약이 있다는 설정등

판타지설정이 가미되어 일상생활에 조금 더 재밌는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말의 무게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다.

아무생각없이 억울하지 않으려고 내뱉은 말들이

다른사람에게 똑같은 방식으로 돌아온다는것을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스스로 깨우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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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마스터 클래스 - 만들면서 배우는 포토샵 입문
정규민.반병현 지음 / 생능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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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능북스 - 포토샵 마스터 클래스

사진을 찍으면서 뭔가 보정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고

어렵다 생각했기에 포토샵은 어깨너머로 슬쩍 슬쩍 보기만 했을뿐

체험판으로 열었다가 닫아보는 정도였다.

요즘 ai까지 다룬다는 포토샵이 얼마나 발전되었는가를

새삼느끼며 어떤식으로 어떻게 하면되는지

궁금해서 보게된 포토샵 인문책이다.

조금 다른게 있다면 기본적으로 두껍고 뭔가 모든 툴을 설명하면서

기초부터 다루고 기초만 보다가 이내 질려버리는

무언가 만들고 싶다 나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막아서는 책이아니라

요정도는 이런 툴로 이런방식으로 하면된다고

필요한 툴들을 설명해가며 '너도 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그렇다고 기초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기초에도 충실하니

일단 포토샵을 어떻게 깔아야하는지 책을 보면서 따라하다보면

충분히 깔 수있다.

단 영어로 깔려서 한글이 안나와 삭제했다 설치를 반복하다

언어팩만 설치하면 된다는것을 나중에서야 알게되어서 허망했다.

그런것도 실려있었으면 더욱 좋았을것 같다.

 

처음에 누끼라고 해서 누끼가 대체 뭐냐고 어렵다 싶었는데

들어가면서 누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소스를 불러오는 과정에 필요한 툴과 툴의 이름 용도를 설명하면서

순차적으로 따라하기만 해도 된다는것을 느꼈다.

게다가 완성품과 내가 한것이 같아서 성공했다는 그 쾌감이

계속 이책을 보게만들어 주는것같다.

그리고 12일에 완성할 수있게 해놓았는데

무료는 7일이라 그간에 조금 바쁘게 한다면 충분히 가능할것같다.

그렇게 경험을 해보고 포토샵의 매력에 빠진다면

사용료를 내고 해도 좋다.

순차적으로 따라한 것을 혼자해보라는 예제를 내준다.

클라이언트의 요청으로 니가 받아서 해봐.

앞의 과정만 잘 따라갔다면 충분히 해낼 수있는 과제인데다가

앞에서 하면서 단축키를 알려주니

오히려 더 빨리 쉽게 하게되는 예제.

이렇게 해보고 예제의 답과 같이 나오는것을 확인하면

나 쫌 하는데 하는 으쓱함이 들면서

옆에서 보고 있던 아이도 우와~ 를 연발한다.

그래 이래야 성취감에 자뻑이 들면서 신나서 하지 않겠나.

구성 참 맘에 드네~!!

필요할때면 나타나는 툴의 설명도 있고

멋지게 따라하면서 익혀지는 기술이라니 충분히 매력적인 입문서라 생각된다.

만들면서 배우는 포토샵입문이라고 씌여있는 이유는

보다보면 스스로 깨닫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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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 구역에 가고 싶어 책 읽는 교실 19
신은영 지음, 김이조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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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금지구역은 왜 그렇게 가고싶어지는건지

어른이나 아이나 하지말라는것 가지말라는것에는 더 관심이 가게되는것 같다.

그런 마음을 엿볼수있는 재미난 '책이 금지 구역에 가고 싶어'이다.

작가는 아이의 꿈을 응원하고 그 꿈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말라는 말을 시작으로

이책의 시작을 연다.

금지 구역에 가고 싶어는 반에서는 꼴지를 도맡아하는 삼총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름도 재밌는 지만이가 주인공. 성을 붙이면 하지만.

놀기 좋아하고 유투버를 꿈꾸지만 그러기엔 노력이 아쉬운 꿈에 다가가는 법을 모르는

초등학생아이들의 이야기.

공부만 잘하면 나중에 원하는 일을 하면서 살수있어. 지금은 공부를 위해 노력해야하는 시기야.

라고 현실이나 책속에서나 엄마들이 하는 말들에 아이들은 숨이 막혀한다.

우리가 어렸을땐 그나마 덜 하지 않았나 싶기도하고.

수학문제를 못푸는 삼총사. 그마을에 생긴 꿈연구소.

꼴지를 1등으로 만들어주는 연구소가 들어오게 된다.

꿈연구소에 있는 박사는 금지구역을 가지만 않는다면

무의식속에서 공부를 하며 실제로 공부하지 않아도 똑똑해진다고 하는데

아이들은 꿈속에서 되풀이되는 수학공부에 문제는 잘풀이하지만

좋아하는 모든것을 놓치고 공부를 해야한다고 말한다.

금지구역에 가고 싶지만 갈 수없었던 아이들

기기 고장을 틈타 금지구역에 가고 다시 생기를 찾게된다.

금지구역. 그곳은 어떤곳이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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