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나라의 사춘기

이상한 나라의 사춘기 - 비밀코드를 풀어라 ㅣ 우리아이 스스로 배우는 1
나영희 지음, 이경 그림 / 유앤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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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춘기는 조금 빨리오는 편이라 초등학생 고학년만되어도

아이들이 까실까실한 고슴도치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조카나 저희아이나 한살차이인 고학년이라서

둘을 봐도 고학년부터 시작이구나를 체감하고 있답니다.

그럴수록 사춘기에대해서 정확히 알고 건강하게 지낼수 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재밌고 어렵지 않게 만화라면 더욱 좋겠다 싶은 사춘기에대한 책

바로 이상한나라의 사춘기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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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아이가 제목이 왜이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아니라 사춘기? 뭐지~

하면서 관심을 안갖는것처럼 보여서 제가 펼쳐서 보니 어? 만화네

그러더니 자기가 본다고 가져가더라구요.

이상한과 나라는 두주인공 이름이예요.

형과 누나가 항상 잘놀아주다가 사춘기라는 나쁜 누군가에게

뺏긴것같은 느낌을 받은 나라와 상한이는

사춘기에대해서 알아보고 형, 누나를 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데요~

그림도 귀엽고 만화도 큼직큼직 ~

내용은 사춘기에 충실! 꼼꼼히 다챙겨있으니 성교육으로 딱!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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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이와 나라가 형의 몸속의 사춘기를 알아보러가는데요.

호르몬의 영향과, 내맘대로 안되는 뇌

생식샘호르몬으로 남자의 성징이 오고, 여자의 성징이 오는 생리

그리고 자궁이야기, 제목만 보면 생뚱맞다 싶겠지만

경계와 동의! 정말 필요한 부분까지 담고있어서

저학년은 어려운부분은 패스하면서 봐도 좋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꼼꼼히 보면 더욱좋을 스스로 보는 성교육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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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가 되면 혼란스럽긴 누구나 마찬가지.

본인이 제일 힘들겠지요.

마음도 오락가락, 몸도 변하기 시작하면서

그걸 받아들이는 것이 편하게 될 수있도록

건전한 성에 대한 생각을 갖을 수 있도록 하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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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