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2 - 망각의 물약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정연철 지음, 오승민 그림 / 우리학교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학교 책은 재밌어해서 아이랑 같이 읽는 편인데

백꼬선생은 못봤던지라 2권을 읽게 되었다.

망각의 물약이라.. 가끔 먹고싶어지는 물약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고양이가 백년을 살았다는데 대체 어떤 능력이 있기에

백년이나 살았을까 싶기도 했지만

바다앞에서 저렇게 편한포즈로 자기책을 읽고 있는 고양이를

표현한 표지가 재밌어서 흥미롭게 느껴졌다.

백꼬선생은 고양이털이 몸에 붙은 상태에서

간절하게 소원을 비는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마법? 요술 고양이로

사람처럼 걷고 말하고 마법에 가까운 신기한 물약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원을 빈사람을 돕는다.

오랜 스마트폰과 가방 단촐해보이는 오두막같은 집에는

여러가지 마법책들이 꽃혀있는듯 하지만

결국은 백꼬선생 책이 답이라는 설정이 재밌다.

주인공 은지는 제주에서 할머니와 살다가

서울와서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은 마음에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바로잡으려는 마음이 들던차에 친구들에게 들키고 말아서

외톨이가 되게 된다.

그리고는 은지가 제주에서 살다가 지금의 자신처럼

외톨이가 되게 만들어버린 친구가 떠오르고

자신의 처지를 느끼며 미안함을 느낀다.

백꼬선생의 도움으로 친구와 재회하고

진심물약을 먹으면서 친구의 마음을 알게된다.

자신의 마음도 전달하고 서울로 돌아와

친구들의 학폭에 맞서는 은지.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 학폭, 새가족, 마법등

다양한 주제로 버무려진 백꼬선생

다음번 책의 내용도 기다려진다.

태그

#백꼬선생

#학폭

#새가족

#친구와화해하기

#진심전하기

#마법고양이

#우아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