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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7 - 외톨이 늑대의 숲 ㅣ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7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김현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4월
평점 :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7 벌써 7권이네요.
우연히 읽게 되었는데 동물에 관한 이야기와 릴리 예사야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어울어져 보고나면 길고 두꺼운책인데도 보게되는 책인것 같아요.
동물과 말하면 어떤 기분일까
동물하고 소통이 된다는건 릴리가 말하는것처럼
너무 행복한 일이면서도 그와반대로 너무 힘든일 일 수도 있을것 같아요.
어떤 일이든 양면이 있으니까요.
매번 비밀을 잘 숨겨왔던 릴리.
한권씩 더해갈 수록 릴리의 비밀을 아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갔지만 믿을만한 사람들이였기에
괜찮았는데 지난번 6권에서 릴리의 비밀이 세상에 알려진후
그 후폭풍이야기가 담긴 7권에는
새로운 동물 멋진 늑대 아스칸이 등장해요.
아직 어린 릴리와 옆집사는 멋진 똑똑이 오빠 예사야지만
어른들의 말을 듣지않고 몰래 나왔다가
릴리의 비밀을 알고 염탐하던 나쁜 사업가에게 납치되요.
파파라치까지 유인해서 일부러 그런상황을 만들어
아이들이 안심하고 나왔을때를 기다렸다가
둘을 납치. 계획된 범죄를 저지르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릴리가 필요하다면서 말이죠.
릴리의 무기는 동물이죠. 어떤 동물과도 말이 통하니까요.
동물들의 힘을 빌어 릴리와 예사야는 탈출을 시도해요
숲속에 있는 작은 동물들도 모조리 다 와서는
릴리를 구하는 데 힘을 보탠답니다. 작은동물이라고 못할거라 생각했다가
힘을 합쳐서 무사히 빠져나가게 돕는 작은 동물들을 보면서
작은힘도 모으면 큰힘이 된다는 것을 은근 알려 주기도 해요~
밤새 걱정해준 동물들을 보고 놀라고 감동하는 릴리
길잃을 뻔한것을 여우가 자기 잠자리에서 재워주고
동물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 동물들의 의리는 너무 멋지네요.
사람들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아스칸
아스칸은 무리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외톨이가 되어 가족을 찾는 중이였는데
그러던 중에 릴리를 도와주게 된것이였고
그런 아스칸은 사람들은 위험하다고 잡아야한다고 하네요.
사람이 동물한테 위험한건지
동물이 사람한테 위험한건지
릴리가 중간에서 말을 전해주는데도 들어먹지 않는
원하는대로 해석해버리는 어른들
과연 릴리는 아스칸을 도와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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