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말순 채소법 도시락편

조말순 채소법 : 도시락 ㅣ 조말순 채소법
김지나 지음 / 길벗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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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채소를 맛있게 먹었습니다.'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오는 연두색 꽤나 도톰한 도시락책이다.

음식을 다루는 책에도 여러가지가 많다.

한식, 양식, 중식이 있을수 있고 요리인지 베이킹인지

수없이 많은 분야에서도 도시락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도시락을 열기전까지 궁금함이 가져다주는

행복감. 그걸 전해주고 싶은것이 아닐런지.

조말순. 이름을 걸고 낸 책이니까 자신감이 엿보인다.

읽다보니 반전은 조말순씨가 아니라 엄마의 이름을 도용한 딸이였다는것

엄마이름을 내세우고 싶을만큼 엄마의 영향력이 컸던

조리법과 건강식을 이야기 하고 싶었던걸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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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넘기자 보이는 문구.

이말이 굉장히 와닿았다. 후추를 좋아하는 편이라

여러음식에 후추를 잘 넣는데 후추를 넣는것과 안넣는것의

맛의차이는 미묘하지만 훨씬 살아나는 맛을 느낄 수 있기에

저자의 바램이 어떤것인지 느껴지는 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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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다양한 요리를 하기전까지의 필요한

밑작업들을 준비해놓는 방법부터 시작하고

채소 손질하는 방법, 수분조절하는 팁까지

저자의 이야기가 담겨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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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도 좋고 여러가지 채소로 맛나보이는 도시락이라니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가족이

잘 안먹는 채소들이 나오는 도시락도 눈여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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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기 쉽고 가볍게 먹을수 있는 것부터

정성가득들어가서 이걸 어떻게 만들지 싶은 다양한 요리로

책한권가득 담긴 저자의 마음이 느껴지는

따라해보고픈 요리책이다.

날 좋은날 채소도시락 싸서 소풍가야겠다.

도시락은 '챙김'이라는 의미가 깔려있다는 저자의 말이

오랫만에 만난 정겨움이다.

요즘의 급식세대는 못느끼는

엄마가 싸주시는 도시락의 정성

그마음을 가족에게 전해볼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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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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