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 - 1994년, 닫히지 않은 기억의 기록
김보라 쓰고 엮음, 김원영, 남다은, 정희진, 최은영, 앨리슨 벡델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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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아는 사람은 천하에 가득하지만,
마음을 아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되겠는가.

영지
상식만천하 지심능기인,
여러분 아는 사람들 중,
속마음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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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 - 1994년, 닫히지 않은 기억의 기록
김보라 쓰고 엮음, 김원영, 남다은, 정희진, 최은영, 앨리슨 벡델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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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우울할 땐 손가락을 봐. 그리고 한 손가락 한 손가락 움직여. 그럼 참 신비롭게 느껴진다. 아무것도 못 할 것 같은데 손가락은 움질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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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하트 드래곤
스테파니 버지스 지음, 김지현 옮김 / 베리타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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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설정에 신선한 소재를 품은 소설이군요! 소녀가 되어버린 드래곤, 그리고 새로운 꿈을 쫓는 여정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소개란에 있는대로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가 행복감을 느낄만한 소설이 될 것 같네요.
˝본 리뷰는 출판사 경품 이벤트 응모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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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 - 1994년, 닫히지 않은 기억의 기록
김보라 쓰고 엮음, 김원영, 남다은, 정희진, 최은영, 앨리슨 벡델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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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결말에 흐르던 영지의 음성은 이렇게 끝난다. "그때 만나면 다 이야기해 줄게." 우리는 어떤 얼굴을, 어떤 이야기를 들을 기회를 잃은, 아니 빼앗긴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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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플 - 2017년 제50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
정세랑 지음 / 창비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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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액션 영화를 보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주인공의 발길질 한 번에 나가떨어지는 

'악당1, 악당2, ... , 악당 100에게도 소중한 사람이 있겠지?'

'또 어느 누군가에게는 이들도 소중한 사람이겠지?'

어쩌면 그들은 주인공보다 훨씬 특별하거나 기구한 사연을 가졌을지도 모른다.

다만 조명을 받지못했을 뿐.


<피프티 피플>은 마치 그 단역 배우들에게 조명을 비춰주는 이야기 같았다.

한 명당 고작 너댓 장의 짧은 사연이지만 

마치 삶의 단면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구체적인 이야기 덕분에

몇 몇 인물들은 친근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슬픔과 기쁨, 행복과 절망 등 갖가지 감정이 섞인 이야기들이

서로 엉키고 섥혀 새로운 이야기가 구성된다.

보통의 소설에서 접하지 못한 방식이라 독특하게 느껴졌지만

생각해보면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내가 바라보는 나의 모습만으로는 아무것도 설명할 수 없으니까.


조명의 각도를 살짝 틀어준 것만으로도 바뀐 것이 너무도 많았다.

특히, 누군가의 모습이 다른 누군가의 삶에 투영될 때 새로운 감정이 느껴졌다.

'어쩌면 나도 내가 아는 사람의 숫자만큼의 내가 존재하는게 아닐까' 하는 질문과 함께.

무엇이든 좋다.

안그래도 짧은 인생에 여러가지 기억을 남길 수 있다면 

그건 그것대로 좋은 일일테니.


책장을 모두 덮은 후 다시 표지로 돌아오니 50명의 이름이 반짝이고 있었다.

제각각의 은은한 빛을 뽐내며.


담당 교수 뒤에 의자도 없이 서 있던 젊은 의사가 위를 올려다보며 고개의 각도를 조금씩 계속 바꾸었다.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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