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이기적 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 기본서 - 동영상 강의 전강 + 채점 프로그램 제공 2021 이기적 컴퓨터활용능력
박윤정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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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컴활의 명가 ‘이기적‘답게 지금껏 쌓아온 노하우와 새로운 분석들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실기 준비에 대한 막막함을 교재와 함께 제공되는 강의로 채울 수 있어 수험생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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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셜리 클럽 오늘의 젊은 작가 29
박서련 지음 / 민음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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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읽고 느낀 감상을 한마디로 평하자면

내가 읽어본 한국문학 중 가장 한국문학 느낌이 나지 않는 작품이었다.

별 다섯개를 줬으니 이것은 분명한 칭찬의 의미다.

우울하지 않아서 좋았고 뻔하지 않은 소재라 좋았다.

호주 워홀러의 삶을 보여주는 디테일한 부분들도 좋았고.


그런데 반전은 이 작품의 첫인상이 그리 좋지않았다는 것이다.(대략 40페이지까지)

내성적이지만 실행력은 강한, 거기 더해 매사에 까칠하기까지 한 

주인공의 캐릭터에 공감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심 인물에게 영문 이니셜 이름을 붙이다니...

이름에 지나친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선호하지 않지만

영문 이니셜 이름은 좀 성의 없어 보일 때가 많다.

잠깐 스쳐지나가는 인물이라면 모를까.


하지만 이런 아쉬움들은 책장이 넘어갈수록 점점 옅어지기 시작했다.

나는 셜리와 같은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나도 모르는 새, 혹은 내 주변의 사람이 셜리와 비슷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내 주변의 모든 사람들도 나를 제각각 다른 모습으로 보고 있을테니까.

그리고 이름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 작품에서

S의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던 건,

작가님이 독자 스스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재미난 장치를 선물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마지막까지 그 정체(?)를 밝히지 않은 것은 좀 의외지만.


여러모로 매력적인 작품이다.

소재도, 형식도, 구성도, 재미도,

모두 <더 셜리 클럽>만의 개성이 담겨있어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표정의 책임은 절반 정도 그 표정을 짓는 사람에게 있고, 나머지 절반은 표정을 해석하는 사람에게 있다는 생각을 해요.

p.18


근데 세탁기 돌릴 때마다 코끝이 찡해지는 거 잇죠. 얘는 나보다 훨씬 무거울 테고 스스로 입국 수속도 할 줄 모를 테니까 엄청 힘들게 여기까지 왔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그런데 왔구나. 여기에 있구나. 열심히 하고 있구나.

p.40


나에게 카세트테이프는 그런 의미가 있어요. 누군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시간을 선물하려 할 때에는 먼저 똑같은, 때로는 더 많은 시간을 써야만 한다는 걸 알려 주는 도구.

p.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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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000원 집밥 만능 레시피북 - 외식과 배달음식에 지친 당신을 위한 현실 집밥 108
강지현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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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원으로 1인상도 아닌 2~3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밥상을 차릴 수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이에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라면과 배달로 반복되는 뫼비우스의 띠에 갇혀 있었는데 이 책이라면 저를 구원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품게 하네요. 겨울딸기님은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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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가 200쪽의 책이라면
김항배 지음 / 세로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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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금지화목토천해명... 지겹도록 읊었지만 태양계는 나와 너무 멀다. 태양계는 어마어마한 크기라고 설명하면서 고작 아홉 글자로 외우라니 감이 안올 수밖에. 그럼 200쪽이라면? 조금은 감이 오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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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회화의 결정적 단어들 영어의 결정적 시리즈
서영조 지음 / 사람in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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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볼 때 꼭 기출 문제를 먼저 풀어보라고 한다. 쓸데 없는 범위를 늘리지 말라는 의미겠지. 영어 회화도 마찬가지다. 회화에 직접적으로 쓰이는 단어를 알아야 대화를 이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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