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안쪽
밀로라드 파비치 지음, 김동원 옮김 / 이리 / 201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자르 사전의 구조와 흡사하지만 즐길 수 있는 작품. 다른 곳의 쓰레기 번역과는 다르게 노력과 성실함이 엿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비문이 많고 어색하다. ex) p.202 수염 뒤에서 빙긋이 웃는다는 건 영어 숙어만 찾아봐도 나올 수 없는 오역(‘빙긋이‘로 충분하다. 보일락말락 미소를 짓고 있다거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