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손님 우리 설화 그림책 18
엄혜숙 지음, 지현경 그림 / 봄봄출판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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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도서협찬
각시손님
엄혜숙 글
지현경 그림
봄봄 출판사

옛날에 천연두를 마마라고 불렀는데 아이들은 태어나면 누구나 마마를 앓았어요.
그 마마를 각시손님이 가져온다는데 각시손님은 누구일까요?

천연두란 무엇일까요?
천연두, 즉 옛날에 마마라고 불리었던 이 질병은
피부에 발진이 나고 발열과 두통, 근육통 등을 동반한대요.
지금은 자연적으로 발현이 없고, 걸린다고 해도 백신을 맞으면
어느정도는 고칠 수 있는 병이에요.

표지의 그림에 어떤 여자가 할머니와 아이에게 입김을 넣어요.
무엇을 넣고 있는걸까요?
저 여자는 누구일까요?

이 책에선 명신손님, 즉 신 같은 존재가 나와요.
그 중 아름다운 여자가 각시손님입니다.
각시손님은 왜 마마를 아이들에게 가져다줄까요?
가벼운 병이 아닌 치사율이 높은 마마였을까요?

이 책을 읽고나선 ‘권선징악’의 사자성어가 떠올랐어요.
각시손님은 착한 사람의 아이들에게 약하게 지나갈 수 있게 해줬고,
반대로 욕심 많고 악한 사람들 아이에겐 목숨도 가져갔어요.
시대적 상황으로 봤을 땐 자식도 귀했고, 약도 귀했던 터라
이런 무서운 병으로 벌을 준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과 속담이나 사자성어를 알려주고
천연두의 정의도 알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협찬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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