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도서협찬어서오세요, 남산 호텔로!김여진 글오로시 그림나무의말 출판사사람들이 북적거리는 남산.일년에 딱 한번, 사람이 아닌 다른 누군가에겐 특별한 날이 펼쳐져요.그건 누구를 위한 날일까요? 표지의 그림부터 속지의 그림까지..너무나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빨간게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보아도 떠오르지 않아서 북토크 한걸 봤는데 솔방울 이라고 하더라구요.하얀 빛은 송화가루 같기도 하고 마법을 부리는 것 같기도 했어요. 면지에 보이는 수많은 표지판들인데 낯익은 것도 있지만 처음 보는 표지판들도 있었어요. 그리고 표지판 기둥 뒤에 숨어있는 동물..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 책을 모임하면서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처음엔 산 안에 들어가면 호텔델루나처럼 어마어마하게 화려한 호텔이 나올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여서 살짝 의아하긴 했었어요. 하지만 동물들을 위한 호텔이라면 당연히 낙엽, 풀 등 자연이겠죠? 이 책을 보고나선 왜 하필 1년에 하루일까? 라는 의문점도 들었어요. 그리고 이때까지 숨어서 지내던 동물들의 모습도 상상해보았습니다. 그리도 뒷면지엔 다른 표지판들이 있어요. 그것은 동물들을 위한 표지판이었어요. 우리나라엔 동물을 위한 표지판이 있을까요?얼마전 산불로 갈 곳을 잃은 동물들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자연은 과연 누구의 것인지 생각해보아야겠어요. 환경과 생태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헤 도서협찬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chae_seongmo #어서오세요남산호텔로 #김여진글 #오로시그림 #나무의말출판사 @words.of.trees #환경그림책 #생태그림책 #동물권그림책 #남산 #동물 #인간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