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가 보는 세상
두완린 지음, 정세경 옮김 / 스푼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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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네 집 맞은편에 새로운 사람들이 이사를 왔어요.
새로 온 아이에게 인사를 건넸지만, 그 아인 집으로 쏙 들어갔어요.
나중에 그 아이가 앞을 못 본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둘은 마음을 주고 받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표지에서부터 느껴지는 따뜻함.. 쨍하지도 않고 은은하게 마음을 안정시켜주어요. 아이는 저 들판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면지에서는 표지와는 다르게 칙칙하고 답답해보여요. 왜 그랬을까요?

애비는 윌리와 함께 다니며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많은 것을 알아가고 배워가지 않았을까요?

윌리가 보는 세상은 막막하기만 했을까요?
아이의 표정에서 평온함과 미소가 자꾸 보이더라구요.
마음까지 들여다보는 윌리가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했어요.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방법이 있어 아이들과 수업하기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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