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될 거야! - 경찰관님 고마워요 베이비버스 직업그림책 1
베이비버스 편집부 지음 / 시나몬컴퍼니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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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베이비버스_경찰관이 될 거야!>>


아이들의 미래 다양한 직업을 알려주는 재미난 직업 그림책이에요.

다양한 직업에 관련된 그림책이 베이비버스 직업 그림책 시리즈로 출시되었는데,

그 중 경찰관이라는 직업에 대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알아볼 수 있는 그림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요즘 아이가 그렇게 좋아하던 뽀통령보다 더 좋아하는 캐릭터가 생겼는데, 그게 바로 키키묘묘~ 베이비버스에요.

EBS Kids 방영작이기도 하고, 유투브에서도 자주 봤던 친구들이라서 더 반가웠어요.

 

경찰관이 될 거야!

어떤 친구들이 이야기에 등장하는지 한 명 한 명 살펴보았는데,

이미 아이가 베이비버스 만화를 즐겨봐서 그런지 캐릭터 이름을 거의 다 알고 있었어요.

 

 

 

경찰관이 될 거야! 속 이야기의 주인공은 고양이 미미에요.


미미는 편의점 앞에서 돈이 든 봉투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 돈봉투를 줍고나서,

잠시 고민을 하게 되요.


장난감도 사고싶고, 갖고 싶은게 많았던 미미는 순간 욕심이 나서 돈봉투를 가방에 쏙 집어넣어요.

 

 

그런데, 미미의 가방 속에 들어있는 돈이 점점 무겁게 느껴지기 시작해요.

마을에서 여러가지 일을 돕고 있는 경찰관 아저씨들을 만나기만 해도 무섭고 불안한 마음을 느끼게되는데,

이야기의 중간중간에 경찰관 아저씨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있어요.

 

 

미미는 불안한 마음에 돈봉투를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경찰관 아저씨가 계시는 파출소로 들어가요.

그러고 돈 봉투의 주인을 찾게 되면서 칭찬을 듣게 되요.

뿌듯함을 느낀 미미는 이제 남의 물건을 탐내지 않겠죠.


마을에서 여러가지 힘든 일을 하며 우리를 지켜주는 경찰관 아저씨들 참 고마우신 분들이에요.

고맙습니다. 경찰관 아저씨~

 

경찰관이 될 거야!

이 책을 읽고나서 돈 봉투를 길에서 주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아이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올바른 행동이 무엇인지 알려줄 수 있었어요.


그리고 경찰관 아저씨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려줄 수 있었고,

책의 맨 마지막장에서는 경찰 용어도 살 펴볼 수 있어요.


이렇게 아이에게 경찰관 이라는 직업을 베이비버스의 아이들이 친근하게 생각하는 캐릭터들과

함께 재미난 이야기로 쉽게 설명해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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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혜 샘과 함께하는 첫 영어 그림책
정정혜 지음 / 북하우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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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혜 샘과 함께하는

<<첫 영어 그림책>>



아이와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는 기초 단계로,

여러 엄마표 영어를 하는 카페에서 많은 팁을 얻고 있어요.


이 책은 23년차 어린이 영어 전문가 배테랑 이신 정정혜 샘의 책인데,

이미 유튜브로 블로그 그 외 육아 카페에서 강의 자료도 제공해 주시고 있기에 많은 곳에서

만났던 적이 있는 분이에요.


정정혜 샘의 많은 영어 자료와 함께 아이와 샘의 마더구스 라이브 강의를 들으며 함께했었고,

정정혜 샘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영어수업! 유튜브 강의로 만났던 적도 있고,

그 외 ​여러 컨텐츠에서 자주 뵈서 그런지 더 반가운 샘의 새 책이에요.


이 책은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는 많은 초보 엄마들이 궁금해하는

첫 영어 그림책을 어떻게 선택하고, 어떻게 읽어주어야 하는지 등

영어 학습의 기초부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엄마표 영어 노하우를 전달해주는 책이에요.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싶은데,

쉽고 재미나게 거부감 없이 가르치는데 도움이 되는 건 영어 그림책이죠.

한글로 된 그림책도 다양하지만, 영어 그림책도 정말 다양한 것 같아요.


어떤 영어 그림책을 골라야 하는지 막막한 초보 엄마들에게

헤매지 않게 단계별로 선택할 수 있게 제시해주고 있어서 많은 엄마들이 도움 받을 수 있을 듯 해요.

 

왜 아이에게 어떻게 영어 그림책을 읽어줄 것인지에 대해서

 

1부 라르고(매우 느리게)

2부 아다지오(느리고 침착하게)

3부 안단테(느리게)

4부 안단티노(조금 느리게)

5부 모데라토(보통 빠르기로)

6부 알레그로(빠르게)

7부 프레스토(매우 빠르게)

까지 총 7부로 나뉘어져서 난이도와 단계를

참신하게 음악을 연주하는 빠르기 기호 순으로 차근차근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아이들과 엄마도 영어 그림책 사랑에 푹 빠지게 되기를 바라면서

그 사랑이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달되기를 바라는 정정혜 샘의

사랑가득 따뜻한 마음 듬뿍 담은 <첫 영어 그림책> 이 책을 읽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들부터 살펴보았어요.

 

영어 그림책을 고를 때

아이의 학습 단계와, 책의 난이도, 연령 별로 나뉘어서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고 해요.

 

 

 

소개해주고 있는 각 그림 책마다 권장 연령부터, 주제, 어휘까지

어떨 때 도움이 되는 책인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고,

저자의 read aloud 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가 함께하고 있어서 간편하게 자료를 참고할 수 있어요.

 

책을 읽고 난 후 활동할 수 있는,

만들기와 노래부르기 등 다양한 활동 자료와 팁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고,

QR코드로 연결해서 더 자세히 활용할 수 있어요.

 

그 외 여러가지 주제에 맞게 추천 도서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각종 그림 자료들과 시연 영상, 그리고 율동 자료까지

아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자료가 있어서 책을 구입하기 전 참고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또 최근에 지역에 어린어 영어 도서관이 생겨서 꼭 책을 구입하지 않아도

도서관에 있는 책을 활용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정정혜 샘의 다양한 꿀팁과 함께 영어 그림책을 만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아이의 연령에 맞게 그리고 주제에 맞게 어떤 그림책을 골라야 할지 선택하는데 헤매지 않고 고를 수 있겠어요.

정정혜 샘의 <<첫 영어 그림책>> 참고해서 즐거운 엄마표 영어 놀이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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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권 엄마표 책 놀이터 - 교과서가 재미있어지는 초등 교과 학습 놀이 150
권정아.권정민 지음 / 청림Life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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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권 엄마표 책 놀이터>>

 


아이가 책을 좋아하고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많이 읽어주려고 노력중이고,

책육아라는 것에 관심은 있지만,

책을 그냥 읽어주기만 하는 거 외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 같아서 고민이었어요.

 

엄마쌤 포스트를 보며 아이와 즐겁게 놀아주기 위해서

엄마표 놀이, 두뇌발달 놀이, 수학놀이, 과학놀이 등의 글들을 보며 도움을 많이 받고 있었어요.

 

그 중 책놀이 부분에 더 관심이 많았는데,

책으로도 이렇게 다양한 엄마표 놀이를 할 수 있다니, 꼭 배워서 엄마표 책놀이를 즐겁게 하고 싶었어요.

  

 

이 책의 제목처럼 하루 한권씩 엄마표 책놀이를 해줄 수 있기를 바라면서 책을 읽어보았어요.

책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 독서의 효과부터 알아야 제대로 된 책육아를 할 수 있겠죠.

아이는 책을 통해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얻게 되고, 호기심을 충족시킨다고 해요.

책을 읽으면서 상상력과 창의력도 키울 수 있고 정서도 풍부해지는 등 책의 효과는 정말 무궁무진 한 것 같아요.

이렇게 책이 주는 효과가 엄청나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는 있지만,

아이가 책을 거부감없이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서

공부 습관까지 잘 잡힐 수 있도록 하는데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궁금했어요.

 

아이의 독서 습관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어요.

아이가 한글을 떼기 전까지는 부모가 책을 읽어주는게 참 좋은 것 같아요.

읽기 독립을 하는 시기까지는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게 책을 많이 읽어주려고 해요.


이 책에선 책놀이와 함께 국어, 수학, 과학, 코딩, 미술, 음악, 체육, 요리놀이까지

연계해서 함께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초등 교과의 핵심 개념까지 놀이로 익힐 수 있게

실제 교과서에 수록된 도서를 소개해주면서 그 교과와 연계할 수 있는 놀이를 소개해주고 있어서

초등입학 전 아이들과 초등학생이 된 아이들까지 도움이 되는 놀이가 가득해요.

 

 

국어 교과서 수록 도서 39권을 차례차례 소개해주면서, 간략한 줄거리와 함께

책 놀이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자료까지 함께하고 있어요.


책을 읽고 난 뒤, 생각의 깊이를 확인하는 질문을 통해

아이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부분도 있고,

한 줄 감상문을 쓸 수 있는 부분에는 아이가 책에서 인상 깊었던 문장이나

감상 후 느낀 점 등을 요약해서 직접 쓰는 공감까지 준비되어 있어요.


​그 다음 초등 교사 저자들이 개발한 놀이 수업까지

8개 교과 놀이(국어, 수학, 과학, 코딩, 미술, 음악, 체육, 요리놀이) 를 함께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놀이 난이도도 별 1~3개로 나뉘어서 6세부터 10세 아이까지 단걔별로 나뉘어져 있어요.

초등 입학 준비부터 수업 복습까지 학교생활을 마스터 할 수 있는

'놀이 속 교과개념' 은 아이와 놀이를 하기 전 놀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학교생활 팁까지 배울 수 있어요.


이 책의 방법대로만 그대로 따라한다면

정말 하루 한권 아이와 매일매일 다양한 방법으로 즐거운 책놀이를 할 수 있고,

정말 제대로 된 책육아를 하겠구나 싶었어요.

 

막연하게 책육아한다고 말하며 책을 읽어주기만 하는게 아니라

직접 아이와 함께 여러 활동들을 해보면서 책을 100% 활용할 수 있어야

정말 제대로 책육아를 한다고 할 수 있겠죠.


아이와 책을 읽고 재미난 놀이까지 함께할수 있도록

준비해서 즐거운 책놀이 하려고 해요.

엄마표 책놀이 정보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꼭 실천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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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너의 마음이 궁금해 - 하나부터 열까지 궁금한 것 투성이인 우리 아이의 행동
김지은 외 지음 / 북폴리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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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엄마인데,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아이의 행동에 대해선 궁금한 것 투성이인것 같아요.


아이가 하나라서 아이를 키우는게 처음이라 더 궁금하고 모르는게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주변에 아이를 둘 이상 키운 선배맘들도 여전히 아이의 행동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건 마찬가지이고, 쉽게 해결하진 못하드라구요.

아이를 키웠다고 다 아는 것도 아니고,

아이마다 성격과 성향이 다르기도 하기에 참 육아는 하면 할수록 더 어렵다고 느껴지는 것 같아요.


이 책은 EBS 육아학교에서 실시간으로 엄마들과 나눈 '즉문즉답'을 묶는 책으로,

이렇게 엄마들이 궁금해 하는 수많은 궁금증에 대한  

Q&A를 89가지나 살펴볼 수 있다니 그동안 아이의 행동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을 어느정도는 답변을 얻고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왜 양육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까요?


육아 정보의 홍수 시대 수많은 육아 상담 전문가들의 조언과, 육아서들의 여러 노하우를 살펴보아도

현실성이 떨어지기도 하고, 내 아이와는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어요.


저뿐만이 아니었나봐요. 처음엔 육아서의 조언을 듣고 도움이 되나 싶다가

어느 순간엔 아무 도움이 안되고, 여전히 하루하루 힘들기만 했던 것 같아요.

 

여러 넘쳐나는 육아정보 속에서 요즘은 아이의 심리학적 발달 단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요.

이 육아서에도 이야기 해주네요.


만 2세까지는 애착에 주목하고,

만 5세까지는 자율성과 주도성 발달에 주목하라고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지금 아이가 딱 만 4세가 지나 자율성과 주도성 발달에 주목하고 있는데,

한 살 더 먹었다고 자기 스스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점점 강해지기 시작하드라구요.


이렇게 아이의 발달 단계를 잘 살펴보지 않으면,

아이가 고집을 부린다거나 떼를 쓴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아이의 발달단계에 하는 행동인걸 알면, 무조건 받아주거나 내버려두는 게 아니라

정확한 한계점을 이야기 해주면서 제대로된 훈육을 할 수 있다고 해요.


이런 시기를 겪고 나면,

이제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겠죠.

초등학생이 되면 근면성과 성실함을 연습시켜야 된다고 하는데,

전단계에 맞는 아이 발달 단계가 제대로 이루어 졌을 때 더 수월하게 다음 단계에 다다를 수 있겠죠.

아이의 발달단계를 놓치지 않도록 차근차근 한단계씩 밟고 올라갈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응원해주려고 합니다.

 

엄마들이 궁금해하는 아이의 발달, 아이의 행동, 아이의 정서, 아이의 사회성

그리고 형제에 관한 즉문즉답과 마지막으로 엄마의 훈육에 관한 즉문즉답까지 총 7장으로 나뉘어져 구성되어 있어요.

여러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살펴볼 수 있어서 그때그때 궁금했던 부분만 찾아보면서 도움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문제 해결의 열쇠는 아이에게 있다고 해요.

아이의 시선에 맞춰서 아이를 바라보고, 아이가 왜 그런 문제 행동을 하는지 그 원인을 파악하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아이의 행동을 잘 이해한 엄마가 아이의 마음을 읽고 다루는 달인이 된다고 해요.

앞으로도 힘들고 어려운 시기가 있겠지만,

아이에게 사춘기가 찾아오는 시기에도 조금은 수월하게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아이에게 집중하고 아이와 소통을 원할하게 할 수 있도록 더 많이 관심갖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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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MR
공오사 지음 / 바른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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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오사 시집 

CSMR 이 무엇일까 궁금하기도 했고, 일생생활 속에서 지친 이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어떤 위로를 받고 힘을 낼 수 있을지 기대되었어요.

 

손바닥 만한 크기의 시집이라서

가방속에 쏙 넣고 다니며 시간 날때마다 틈틈히 보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ASMR은 귀를 속삭이는 소리이고,

CSMR은 귀를 속삭이는 시라고 해요.

CSMR 귀를 속삭인다고 하니 뭔가 귓가가 간질간질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어떤 이야기로 나의 귀를 속삭여 줄지 궁금증 가득 안고 시를 읽어보았는데,

참신한 제목으로 하나하나 일생생활 속에서

보고 겪게 되는 이야기들이 가득해서 공감되기도 하고,

직설적이고 재치 있는 글들이라서 읽으며 웃음이 나기도 했어요.

작가소개


저자이신 공오사님이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던 중

그 글을 읽은 어떤 독자분의 따뜻한 메시지를 받았다고 해요.

그 메시지에는 정말 많은 것을 느낀다는 내용이었고,

그 메시지로 인해 저자는 본인의 글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고 공감을 할 수 있는 글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많은 독자분들께 글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해요.

 

작가의 멘트 하나하나가 참 따뜻한 것 같아요.

정신없이 지나가는 일상 속 지치고  힘들 때 

누구에게도 이야기 할 수 없고 기댈 곳이 없는데,

짧은 시 한 편 읽으며 힘을 얻을 수 있다면 참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목차부터 뭔가 참신하고 새로워요,

11시, 4시, 9시

시간별로 나뉘어져있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바쁘게 돌아가는 삶을 차근차근 시간별로 나누어 기록해놓은 것 같아요.

첫번째 시의 제목이 '회사'이고,

그뒤로 책임전가, 나쁜 XX, 이상과 현실, 교대근무,

더치페이, 돈 = 걱정, 어른이 되어 버린 나,

재부팅, 불쌍한 내 인생, 별 볼일, 사회초보, 작정상 후퇴 등등

제목부터도 직장생활하고 있기에 더 공감되는 것도 많고,

짧은 문장 한마디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같아요.


잠시나마 숨고르며 시 한편읽으면서 위로도 받고 공감도 하며, 재미까지 느낄 수 있어서 참신했어요.

 

<별 볼일>

사회생활을 하다보며 겪에 되면서 참 많은 일을 겪게되고,

정말 많은 상처를 받게 되는데 그런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자존감 낮아지고 별 볼일 없는 사람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그런 슬픔에 잠겨 있을 때 저자는 하늘을 보며 수없이 많은 별들을 보게 되었다고 해요.

내가 하는 일이 별 볼일 없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 하늘에는 별 볼일이 너무나도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힘들 때 힘이 되어 준 시라고해요.

사회생활을 하며 자신이 별 볼일 없는 사람처럼 느껴지기도 하며,

힘겨워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시인 것 같아요.

 

저역시도 제일 맘에 드는 시였어요.



직장을 다니고 있기에 더 공감되는 이야기가 많았고,

저자의 글을 읽는 동안은 근심 걱정하지 않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겁게 읽었어요.


힘든 하루 하루 틈틈히 공오사 시집 읽으며 잠시 숨고르며 쉬어가는 시간 갖으려고 해요.

저자의 따뜻한 배려가 느껴져서 많은 위로가 되는 시들을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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