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은 즐거워 키다리 그림책 58
야링황 지음, 이태영 옮김 / 키다리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월 새학기가 시작되고 벌써 한 달이 지났어요.

유치원에 잠시 적응하지 못해 힘겨워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이젠 아이가 형님반이 되어서인지 좀 더 의젓해지고 유치원을 너무나 즐겁게 잘 다니고 있어요.

 

아이도 엄마도 정신없고 설레이는 새학기가 시작되었는데,

그런 유치원 생활이 어떤 곳인지 이야기해줄 수 있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을 함께 읽어보았어요.

 


키다리 출판사의 <유치원은 즐거워>

 

표지를 보면 도그시청 도그마을에 사는 

강아지 시민들이 모여서 각자의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의 귀여운 그림책이에요.


뭔가 평화롭고 조용한 마을에 재미난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책의 표지를 한 장 넘겨보면

도그 마을에 해가 떠오르면서 밝고 활기찬 아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가게의 문을 열거나

아침 일찍 어딘가 바쁘게 가는 모습 등 각자의 하루 일과가 시작되고 있어요.




둥근 해가 떴어요.

 

아침 일찍 일어난 몽이는 제일 먼저 이를 닦고 세수를 합니다.

그리고 거울을 보고 예쁘게 머리를 빗는 모습의 아침 루틴을 보여주고 있어요.

 

우리집 아이도 시작부터 공감되는 모습이라 관심을 보이고 흥미로워 하면서

몽이의 이야기를 재밌게 함께했어요.

 

나랑 똑같다나도 아침에 이렇게 하고엄마가 머리 묶어주잖아.”

 

그 다음 옷을 입는데

서툰 모습의 몽이는 옷을 거꾸로 입기도 하고

엄마가 다시 입혀주면서 드디어 가방을 메고 준비 끝!

 

몽이는 어디에 가는 걸까요?



몽이는 강아지 유치원에 간대요


"유치원에 다녀오겠습니다."


유치원에가면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인사를 하고, 

첫 시간에는 그림을 그리면서 친구들과 함께 자랑도 하고, 멋진 그림을 뽐내고 있어요.


아이의 유치원 첫 시간은 자유놀이 시간이래요.

각자 놀고 싶은 영역을 선택해서 놀이한다고 해요.


그다음 유치원 놀이터에서 신체 활동을 하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데,

우는 아이고 있고, 장난 치는 아이도 있고

각자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그 다음 점심시간이 지나, 물감놀이도 하고, 수영 시간도 있대요.

참 다양한 놀이를 하는 강아지 유치원인 것 같아요.


아이의 유치원과 강아지 유치원의 모습을 비교하면서,

비슷하거나 같은 부분을 찾기 놀이도 하면서 읽어보았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