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 통합 놀이 - 3~7세 우리 아이 발달을 자극하는 감각놀이 172
석경아.변미선.강은선 지음 / 소울하우스 / 2021년 2월
평점 :
일시품절



아이들에게 놀이는 일상이고, 놀이를 하면서 아이들을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놀이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아이의 발달을 자극하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아서 감각놀이라는 것은 어떤 놀이일지 궁금했고,

우선 감각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감각통합놀이>>라는 것은 익숙하지 않은 단어인데, 아이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었어요.


우리집 아이도 놀이를 정말 좋아하는 아이이고,

매일매일 유치원 등원하면서부터 하원하고 엄마랑 뭐하고 놀지 미리 생각하는 아이에요.


3-7세 아이들의 발달을 자극하는 감각놀이가 무엇일지 한 번 배워보고 싶었고,

아이와 함께 즐거운 놀이하며 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기대감과 궁금증 가득 안고, 책을 펼쳐보았어요.



일상의 작은 놀이 활동이

아이를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게 합니다

매일매일 아이와 함께하는 별 거 아닌 놀이도 아이들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아이들은 놀이를 하면서 배우고 성장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아이들마다 다 각자 생김새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기에,

똑같은 상황에서도 다른 반응을 하게 되어 엄마들을 당황하게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육아는 정말 어렵고 힘든 것 같아요.

아이들이 투정을 부리거나 짜증을 내고 우는 경우,

엄마들은 그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없어서 참 답답하고 난감했던 것 같아요.

아이를 먼저 키운 선배 엄마도 역시 내 아이도 잘 몰라서

다른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알 수 없고, 조언도 해줄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 아이들은 여러 가지 감각 경험으로 인해

그 상황이 불편하기 때문에 그러한 이유를 알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거라고 해요.

유난히 더 투정이 심한 아이들이 있는데, 다 이유가 있었구나 싶었어요.

어떻게 하면 이 아이들을 불편하지 않게 도와줄 수 있을지 그 방법을 배우고 싶었어요.

우리 아이도 '감각통합이 잘 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며,

내 아이는 어떤 감각이 잘 발달되어 있고, 또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알아보며

<<감각통합놀이>> 를 통해 많은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어요.



우선 

'감각'이란 무엇인지 배워보았어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5가지 촉각, 시작, 청각, 후각, 미각은 '외부감각'이고,

눈에 보이지 않은 '내부감각'이 존재한다고 해요.

내부 감각이 아이의 발달 및 일상생활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감각이라고 해요.


이러한 '내부 감각'의 정보와 외부로부터 받아들이는 정보를 조직화 하는 과정이 바로 '감각통합'이라고 해요.


용어 설명으로는 어렵기도 하지만,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에 뇌에서 일어나는 일이기에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으니 우리가 쉽게 알아차릴 수 없는 것 같아요.


아이의 일상에서의 감각통합은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시작되어 매 순간 이루어지는 과정인데,

이 감각통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좀 더 불편해하고 힘들어하는데,

그 모습을 보고 우리는 투정 부리는 아이, 짜증이 많은 아이로만 생각했었던 것 같아요.

감각통합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 아이들과 감각통합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

모두 다 즐거운 감각놀이하며 행복한 시간 함께했으면 좋겠어요.

 

다양한 감각놀이를 통해 더 많은 경험을 하게 하며 감각을 자극시켜주어

많은 즐거움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도와주며, ​감각통합이 잘 되는 아이로 자랄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감각통합놀이>> 책의 활용법이에요.

아이와 즐거운 감각놀이를 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어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간단한 재료를 활용해서 아이와 놀이를 쉽게 따라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이렇게 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가 있었구나 싶었고,

요즘 아이들은 등·하원 이외에 바깥 활동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

집콕놀이로 집에서 감각 통합이 잘 되는 아이로 자랄 수 있게 도와주며 즐겁게 놀이해보았어요.



고유수용성감각, 전정감각, 촉각, 시지각, 청지각 등의 생소한 용어들과 함께

아이의 어떤 감각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살펴보며, 다양한 놀이를 해보았어요.

아이와 평소에 자주 했던 놀이들도 있어서 반가웠어요.

아이가 직접 고른 놀이들로 몇 가지 놀이해보았는데 다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놀이라서

신나게 재미나게 즐겁게 함께해보았어요.


아이와 평소에 주로 했던 놀이는 촉각에 도움을 주는 요리와 다양한 만들기 놀이였어요.


아이가 <<감각통합놀이>> 책을 보고 직접 고른 놀이들은 전정감각에 도움을 주는 놀이들이였어요.

아이가 김밥말이, 이불 썰매, 날아라 비행기 등의 놀이를 아이가 가장 좋아해서 정말 즐겁고 신나게 함께했어요.

이렇게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놀이가 많다는 것에 놀랍기도 했고,

아이가 너무 즐겁고 행복한 모습으로 웃어주니까 좋았고, 같이 웃으면서 즐겁게 놀이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고유수용성감각에 도움을 주는

​[징검다리 건너기]와  [주스 마실 사람] 놀이도 해보았어요.

책을 활용해서 징검다리를 만들어서 건너보고, 반대편에 있는 장난감 인형을 가지고 무사히 돌아오는 놀이에요.

걷고, 두발뛰기 등 책으로 만든 징검다리는 건너며 몸을 사용해

사물과의 거리감을 익히면서 고유수용성감각을 느낄 수 있는 놀이에요.

책을 지그재그로 놓기도 하고,

위치를 바꾸기도 하면서 아이가 점점 더 아이디어를 내어서 역할 바꾸기도 하며 재미나게 놀이해보았어요.

 

[주스 마실 사람] 놀이는

아이가 힘 조절과 팔의 움직임 조절을 하며 주스를 컵에 따르는 놀이인데, 생각보다 어려워했어요.

3개의 컵에 각각 높이가 다르게 스티커를 붙여준 뒤 아이가 스티커 위치에 맞게 주스를 따르고,

주스가 담긴 컵을 흘리지 않게 조심조심 식탁까지 옮기는 것까지 해보았어요.

아이가 스스로 주스를 스티커 위치에 맞춰서 따를 수 있다는 것에 성취감을 느끼며

이런 놀이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주스를 흘리기도 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연습하다 보면 아이가 주스를 잘 따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라 만들기] 놀이에요.


롤휴지를 활용해서 아낌없이 휴지를 굴리고 뜯고 던지면서 신나게 놀고,

온몸에 돌돌 휴지를 감아주면서 미라를 만들어 주었어요.


휴지를 온몸에 감으면서 온몸에 닿는 촉각도 느낄 수 있고,

또 아이의 체감각을 발달시켜줄 수 있다고 해요.

이렇게 휴지를 활용한 놀이는 고유수용성감각과 촉각까지 동시에 자극을 줄 수 있고,

마지막엔 몸에 힘을 세게 주면서 휴지를 찢어서 탈출하기까지 해보며 

아이가 자기 몸의 힘을 조절하는 경험까지 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정말 쉽게 찾을 수 있는 재료들과 재료없이 온몸을 활용해서 할 수 있는 놀이까지

정말 다양한 놀이들을 함께할 수 있었어요.

그 외에도 정말 많은 놀이들을 했는데, 

아이와 함께하며 즐겁게 놀이 하다보니 사진을 찍을 수 없는 놀이도 많았어요.


<<감각통합놀이>> 

덕분에 다양한 집콕놀이 하며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어서 즐겁고,

아이 발달에 자극을 줄 수 있어서 도움 많이 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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