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닥파닥 해바라기 보람 그림책 1
보람 지음 / 길벗어린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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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닥파닥 해바라기

아주 작은 병아리 한마리가 파닥파닥 ​날개짓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은 작고 여린 해바라기에요.


우리 아이들도 제각기 자라는 성장속도가 다른데, 때론 같은 연령대 아이들과 키나 몸무게는 어떤지 내 아이의 학습 수준 등 자꾸만 비교하게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내 아이는 왜 이리 더디게 자라는 걸까 싶은 생각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자꾸만 뭐든지 잘하길 바라는 마음에 재촉하기도 하는데, 그런 여린 우리 아이의 내면을 들여다 보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생각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예쁘고 따뜻한 이야기의 책을 만났어요.

 

 

 

파닥파닥 해바라기

아주 작은 병아리 한마리가 파닥파닥 ​날개짓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은 작고 여린 해바라기에요.


우리 아이들도 제각기 자라는 성장속도가 다른데, 때론 같은 연령대 아이들과 키나 몸무게는 어떤지 내 아이의 학습 수준 등 자꾸만 비교하게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내 아이는 왜 이리 더디게 자라는 걸까 싶은 생각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자꾸만 뭐든지 잘하길 바라는 마음에 재촉하기도 하는데, 그런 여린 우리 아이의 내면을 들여다 보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생각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예쁘고 따뜻한 이야기의 책을 만났어요.

 

 

 

그러던 어느 날, 작은 해바라기에게 찾아온 꿀벌이 놀라운 조언을 해주어요.


 해님을 보러 가면 되잖아. 날개도 있으면서라는 꿀벌의 이야기를 듣고 해바라기는 날개가 아닌 작은 잎사귀를 파닥파닥 거리며 날개짓을 하게 되요.

이렇게 파닥파닥 거리는 해바라기의 모습이 너무 귀엽기도 하고, 정말 날수 있을까 걱정도 되요. 꿀벌과 나비의 응원을 받으며 점점 더 열심히, 날개 아니 잎사귀를 파닥파닥 거리는 해바라기가 갑자기 투둑! 하고 땅속에 쏙 뽑히며 하늘로 날아올랐어요.

대체 이게 무슨 일이죠?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날 수 있죠?

 

 

 

쏴아아~! 눈부신 햇빛이 쨍쨍 내려쬐는 어느날

해바라기는 꿈을 꾼 걸까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작은 파닥거리는 해바라기의 모습에 응원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파닥파닥 힘겹게 날개짓을 하던 작고 여린 해바라기의 존재를 알게 된 다른 해바라기 친구들이 자신들의 자리를 좁혀 공간을 내어주면서 햇빛도 쬘 수 있게 도와주는 모습에 감동을 듬뿍 받게 되는 것 같아요.


작고 여린 해바라기의 이야기를 함께하며 우리 사회에서도 조금 작고 느린 친구들이 있기도 하고, 몸이 약한 친구도 있을텐데, 작은 배려와 나눔으로 인해 서로를 도와주며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었어요.

 

  하늘을 나는 해바라기’ 라니 재미나도 놀라운 상상력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같아요. 해바라기의 이야기 속에서 작은 관심과 배려가 가진 영향력과 더불어 사는 삶이 주는 따뜻함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해줄 수 있었어요. 감동적인 이야기의 그림책을 만나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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