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큰 걸까, 작은 걸까?

나는 큰 걸까, 작은 걸까?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25
도노우치 마호 지음, 김숙 옮김, 다카야나기 유이치 감수 / 국민서관 / 2019년 8월

나는 큰 걸까, 작은 걸까?

귀엽고 사랑스러운 꼬마
도치랑 할머니가 함께등장하는 그림책이에요

우리집 도치 5세 여자아이도 그림책 주인공인 도치처럼 요즘 한참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다양한 질문을 많이하고 있어요.

"엄마, 나 얼만큼 컸어요?", 
"밥 많이 먹었으니까 이만큼 컸죠?"
"엄마 만큼 클거에요~" 

하면서 크기에 관련된 질문도 많이했었는데
크기에 대해서 크다거나, 작다는거를 
어떤식으로 설명해줘야할지 쉽게 설명해주고 싶었는데 초보엄마는 자세히 설명을 해주진 못했던 거 같아요.

[나는 큰 걸까, 작은 걸까?]

그림체도 독특하고 책이 전체적으로 빨강가득한데, 책 속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그림자로 까맣게 표현해놓은 부분이 재밌었어요. 아이도 그림책 읽어주기전부터 숨은그림찾기하듯이 여기 다람쥐다 여긴 ㅇㅇ다. 하면서 그림책 곳곳에 숨겨져있는 동물을 찾기시작했어요.
아이들 흥미갖을 수 있는 재미난 부분인거 같아요.

 

 

할머니집 죽순이 쑥쑥 자라는 걸 보면서


크다는 건 뭘까
작다는 건 뭘까


아직 크기개념이 잡히지않은 아이의 호기심을 할머니에게 물어보면서 알게되고 생각하면서 해결하게 되는 과정이 참 재미있어요.

큰 모자, 작은 모자
큰 케익, 작은 케익 좋아하는 크기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알려주며,


할머니는 크기에 대해 쉽고 재미나게 창의력 가득한 질문으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해주고 생각하게 해주는 모습이 너무 멋졌어요.

 

[나는 큰 걸까, 작은 걸까?]


그림책 덕분에 우리집 도치에게도
할머니가 설명해준데로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질문하면서 아이의 생각을 말하게 해주며 크기개념을 알아려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크다는 건 재미있고, 
작다는 것도 참 재미있다는 걸 알려줄 수 있는 재미난 그림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