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분노 - 우리는 왜 사소한 일에도 쉽게 화를 낼까?
김병후 지음 / 애플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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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뜻은 무엇인가요? 분노의 사전적 의미는 분개하여 몹시 성을 낸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화내지 말라, 분노하지 마라! 어른들의 말을 들으며 커왔어요. 그러나 화가 났을 때 어떻게 화를 다스려야 하고, 분노의 감정이 쏟구쳐 올때, 마음가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배우지 못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분노하는 사람을 보면 좀 참지! 어떻게 저 지경까지 갈 수 있어!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라는 말이 입 밖으로 나오게 되지요. 그 사람의 입장이 되지 않고서야 그 말을 어떻게 담을 수 있을까요?


화를 표출하는 것은 정교한 소통을 위해서라고 말하고 있어요. 말로는 전달되지 않는 말이 화를 내고, 분노의 모습을 보일 때, 움직이는 사회를 볼 때면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어요. 집단과 사회가 제대로 된 소통을 위해서는 분노가 관여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분노는 피해야만 하는 존재일까요? 더 친한 친구가 되어줄 방법은 없을까요?


분노가 인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분노는 우리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요? 하루에도 끊임없이 일어나는 분노, 억제하는 것만이 답일까요?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분노는 무조건적으로 배척할 상대는 아니에요.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감정 중에 하나일 뿐이에요. 이 감정을 어떻게 다스리고, 받아들이고 살아야 하는지, 우리 스스로가 알아차리고, 분노의 순기능을 찾아야 해요. 누군가를 공격하는 용도로 분노를 이용해서는 안 돼요. 공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상대에게 분노의 원인을 알려주어 교정할 수 있어야 해요. 분노는 누구에게나 있으며, 바르게 이용될때, 빛이 나는 감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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