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시아는 정든 동네를 떠나던 이삿날, 신비로운 오드아이를 가진 고양이를 따라 가다가 기괴한 레스토랑이 있는 요괴의 나라에 떨어진다. 우연히 이상한 나라에 오게 된 줄로만 알았지만 요괴 레스토랑의 주인인 해돈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자신의 심장을 바쳐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시아. 무사히 인간 세계로 돌아가고 싶은 시아는 인간의 심장이 아닌 새로운 치료약을 찾아오겠다고 호언장담한다. 시아는 기괴한 레스토랑을 탐험하며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지하실의 마녀 야콥을 통해 점점 숨겨진 진실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요괴 레스토랑의 정원사가 건네준 선물은 과연 시아를 구해줄 수 있을까? 시아는 인간 세계로 돌아가 그리운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 읽는 동안 지브리 스튜디오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떠올랐던 귀여운 판타지 소설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귀여웠던 생물(?)은 쪼끄만 손발이 달린 달걀들과 조금은 엉뚱한 용 히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하츠와 여왕벌의 관계가 아주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