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말 무늬를 신은 아이 어떤 내용의 책일까?
참 궁금했다.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소년 줄무늬를 잃은 얼룰말과 만나는 이야기
꼬마는 아무에게나 양말을 팔지 않는다.
무늬나 갈기에는 주인이 있고 각각 사연이 있다. 상실의 시대 우리는 뭔가를 잃어버리고 산다.
꿈을 순수함을 부모형제를 또는 연인을 친구를 가끔은 무엇을 잃어버렸는지도 모른 채 막연하게
외로워하지도 한다.
아마 나또한 우리 주변 사람들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부모나 어른들에 의해 잃어버리기도 한다는 것이다.
폐쇄를 결정했던 배고픈 다리 동물원이 다시 회생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한다.
환경단체의 반발로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획이 전면 백지화가 되면서 동물원의 폐쇄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미 다른 동물들이 모두 떠난 데다 관람객이 적어 도저히 운영을 이어갈 수 없는 실정이어서 결국 폐쇄가 결정되는 듯하다.
하지만 동물원의 사육사 김 씨가 배고픈 다리 동물원을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자신의 전 재산을
동물원에 기증했다.
사육사 김씨는 그동안 입양되지 못해서 남아 있는 동물들을 그대로 동물원에 남게 하고 비어 있는 사육장에는 다른 동물원에서 늙거나 병들어서 안락사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입양해 올 수 있게 해 달라고 했다.
평생을 동물들과 함께 해온 사육사 김씨는 남은 여생을 아프고 힘든 동물들과 함께 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러한 사육사의 노력으로 결국 배고픈 다리 동물원은 다시 개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동물보호단체에서도 사육사의 뜻에 동참하여 수의사를 상근시키기로 하였고 의료비도 지원하기로 하였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도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며 사육사의 동물들에 대한 애정이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