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깔스럽게,도시락부는 청소년들의 꿈과 사랑,일상과 고민을 주제로 삼아 추리와 로맨스 등 장르적 재미를 그려냈다.
더불어 왕따,조손가정,성정체성 등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할 사회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곁들여 독서의 풍미를 그려냈다.
도시락이란 주제는 누구에게나 추억이 있을것이다. 나또한 학창시절을 생각해 보며 이 책을 읽어 보았다.

요즘 아이들은 도시락을 가지고 다니지 않지만 우리가 학교 다닐때는 꼭 도시락을 들고 다녔다.
학창시절 점심 시간에 아이들과 모여 점심을 먹으면서 친해졌던 기억이 난다.
먹을것에 대한 주제는 항상 읽을 재미가 있다.
특히 먹거리에 대한 책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는 이 책을 참 재미있게 읽었다.
윤모아는 형편이 어려운 집안에서 할머니와 오빠와 함께 사는 고등학생 여자아이이다.
아빠는 술을 많이 먹고 아파서 돌아 가셨고 엄마는 집을 나가셨다.
할머니와 오빠와 함께 사는데 할머니는 오빠만 챙기고 여자 아이는 시집가면 끝이라는 생각을 하신다.
오빠는 작년에 수능을 봤다. 8등급을 받고 지방 대학에 합격했다. 그러고는 재수를 하겠다며 바로 휴학을 했다.
학원에 등록하고 문제집도 잔뜩 사 왔다.하지만 오빠가 새벽같이 일어나 학원에 가간 건 고작 3일이었다.
그 뒤부터는 집에 틀여박혀 텔레비전만 봤다.
그러다가 친구들에게 전화가 오면 술을 마시러 갔다.
윤모아는 아침에 클로버를 본 날은 하루에 꼭 한번 좋은 일이 일어났다. 그건 어느새 징크스가 되었다.
종종 고양이에게 먹이도 주게 되었다. 처음에는 클로버가 모아가 주는 소세지를 먹지 않았지만
이제는 슬금슬금 다가온곤 했다.
학교에서의 점심시간은 중요하다. 그건 단순히 밥 먹는 시간이 아니다. 누구와 함께 점심을 먹는가,
하는 것이 1년 동안의 학교 생활을 결정지을 수도 있다. 나 또한 학창시절을 보냈기에 충분히 이해가 같다.
혼자 김이랑 오이랑 계란후라이 김치를 싸간 윤모아는 아이들과 함께 급식을 먹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매점에서 과자 한봉지를 사서 먹기 시작했다. 그래도 늘 윤모아는 배가 고팠다.
친구들과 어울려 교실 뒷문을 빠져나가는데 최수빈과 눈이 마주쳤다. 최수빈은 연갈색 아이라인을 선명하게
그리고 등교하는 아이들 중 한명이다. 그중에서도 최수빈은 특별취급을 받았다.오빠의 죽음으로 1년 꿇은 중고 신입생
이기도 했다.
최수빈은 윤모아를 학교 뒤에 있는 정자로 불러냈다. 최수빈은 윤모아에게 도시락부에 들어오라고 했다.
맛깔스럽게 도시락부는 고등학교 입학을 계기로 소심한 나 에서 벗어나고 싶은 윤모아,무용이 좋은 아이돌 강보라,요리사를 꿈꾸는 민태준,
오빠의 죽음으로 한 학년 꿇은 중고 신입생 최수빈,수학 천재이자 최수빈의 남자 친구인 이신기 등 개성 넘치는 다섯
주인공이 서로 우정을 나누고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과정을 발랄하게 그린 작품이다.
이 책을 읽고 나 또한 학창시절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친구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