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게란 무얼일까?
책 신청할때 부터 참 궁금했다. 따뜻한 표지 그림에 마음이 따뜻해지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히는 덴마크 그 중심에는 휘게가 있다.
휘게란?길고 어두운 스칸디나비아의 겨울을 밝혀주는 촛불과 타오르는 벽난로,그리고 친구나 가족과 함께 보내는
아늑하고 즐거운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휘게는 언제나 덴마크 사람들의 정신 속에 스며들어 있는 삶의 본질이다.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고 친구들과 밥을 먹으며 즐거운 얘기를 나누는 것 일상의 단순한 즐거움을 누르고 그 속에서
기쁨을 발견하는 상태라고 할수 있다.
사소한 것부터 기쁨을 느낄수 있는 덴마크 사람들이 부러웠고 그 여유러움이 참 부럽다.
우리나라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공부 공부에 시달리면서 어린 아이들 조차 너무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어른도 바빠서 서로 대화 할 시간도 별로 없다.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
휘게를 읽어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예쁜 소품들을 만들고 빵과 과자를 만들고 자연의 경이로움을 감상하고 행복감을 주는 일상의 소소한 일을 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모든일들이 휘게가 된다.
집은 긴장을 풀고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신성한 곳이어야 한다.
나도 아무리 좋은 곳에 있어도 우리집 만큼 편한 곳이 없다. 집 꾸미에 별 관심이 없지만 휘게 책을 읽어보고 나두
예쁘게 집을 꾸며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낮에는 자연 채광을 흠뻑 받으며 밤에는 아른거리는 촛불과 타닥타닥 소리를 내며 타는 장작불로 기운을 북돋아보자.
나 어릴적에는 시골에서 자랐는데 저녁에는 항상 아궁에 불을 지피고 굴뚝에 연기가 매일 타오른걸 보고 자랐다.
그런걸 생각해 본다면 나 어릴적에 행복하게 살았구나 싶다.
자연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향유처럼 안락하고 친근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자연을 집 안으로 이끌어 들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실내 화초와 싱싱한 생화부터 집안에 놓으면 분위가 달라진다.
마당에서 꽃을 몇 송이 꺽어다가 우리병에 꽂아두면 분위기가 달라질수 있다. 시골길이나 바닷가를 걷다가
주워온 예쁜 돌멩이,조개껍질,유목 나무의 껍질, 나뭇잎 열매, 그리고 솔방울로 테이블을 장식해도 좋다.
자연이 준 소재들은 집 안을 아름답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야외와 실내를 연결하는 손쉬운 방법이다.
나는 운동하는것을 참 좋아한다.
자건거 타기나 특히 걷기를 참 좋아하는데 어떤길을 걸어도 자연을 보면서 걷는게 참 좋다.
삶의 단순함을 다시 회복하고 싶다면 워킹화를 신고 숲으로 가자.
나무는 온갖 종류의 동물이 사는 은신처이기 때문에 숲은 야생동물을 만나고 그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에 환상적인
곳이다.
봄이면 수북하게 쌓여 있는 블루벨과 만날수 있고 가을이면 온갖 단풍들을 만날수 있다.
숲은 흥미진진한 탐험의 장소이다. 걷다가 보물찾기를 할 수도 있다. 솔방울,나뭇잎,도토리 그리고 통나무들을
만날수 있고 숲은 우리를 건강하고 편안하게 해주는 천연 향을 준다.
덴마크 사람들의 행복은 사소한 것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을 알았다.
돈이 많고 적음에 행복한 것이 아니라 일상에 소품에서 부터 자연 모든것이 휘게가 될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진정한 휘게란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게 아닌가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