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인간으로 태어나 40평생 넘게 살아오면서 내 몸에 대해서 생각해 본적이 없는것 같다.
아프지만 않으면 괜찮겠지? 생각만 하고 살았던것 같다.
소리 듣는 몸 소리 나는 몸 소리에 울고 웃는 몸
우리 주위는 물론 우리 몸에서 나는 소리까지, 우리는 소리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우리는 소리를 듣는다는 걸 그냥
당연하게 생각할 뿐 별 관심이 없다.
소리가 우리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는 더더욱 관심이 없다.
너무 당연하다고만 생각하고 사는게 아닐까?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몰랐던 소리에 대해서 많은걸 알게 되었다.



식물은 스스로 먹이를 만들지만 사람을 비롯한 동물은 먹이를 만들지 못한다.
그래서 먹이를 찾기 위해 움직여야 한다. 그런데 우리가 사는 세상은 갑자기 천둥 번개가 치고 골목에서
불쑥 차가 나오는 것처럼 시시각각 변한다.
그래서 우리 몸에는 세상과 맞닿은 곳에 이런 변화를 알려주는 소식통,감각 기관이 생겨났다.
우리는 이들이 알려 준 정보를 바탕으로 그에 알맞게 행동해서 안전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귓바퀴를 비틀거나 잡아당겼다가 놓으면 제 모습으로 돌아온다. 귀바퀴는 물렁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귓바퀴 안은 빙글빙글 도는 소용돌이처럼 생겼는데 이 모양은 손가락 끝에 있는 지문처럼 사람마다
다르다. 그리고 소용돌이 모양은 나이가 들어도 얼굴 표정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귓바퀴의 소용돌이 모양으로 사람을 구별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우리가 소리를 들으려면 무엇이 있어야 할까?
소리,귀 그리고 뇌가 필요하다. 이 중 소리는 우리 몸 밖에 있고, 귀와 뇌는 우리 몸에 있다.
그래서 몸 밖에서 아무리 소리가 많이 나도 소리가 우리 귀로 들어와 뇌로 전달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그 소리는 아무 의미가 없게 된다.
귓바퀴에서 모아져 들어온 북소리는 고막을 진동시키고 이 진동은 귓속뼈를 통해 달팽이관으로 전달되어 전기 신호로
바뀐다. 그리고 전기 신호가 청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면 북소리등을 들을수 있다.
귀는 소리만 듣는게 아니라 잘 느끼지 못하지만 우리 몸은 서 있거나 움직일 때는 물론 누워 있을 때도 계속
몸의 균형을 이루도록 해주기도 한다. 내이에는 몸이 기울어지거나 도는 걸 느끼는 곳이 있다.
바로 전정기관과 반고리관이다.
전정기관은 몸이 움직이지 않을 때 기우뚱 몸이 기울어지는 것을 느낀다.
사람은 20~2만 헤르츠 범위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반면 코끼리는 20헤르츠보다 높은 소리도 들을 수 있다.
자연에서 나는 소리는 높이는 있지만 아무런 뜻이 없고 평소에 들어 왔던 소리다 그래서 소리가 들려도 별로 신경이 쓰이지
않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래서 자연에서 나는 소리 같은 백색 소음을 들으면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집중력이 높아진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소리에 소중함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한 기회가 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