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가치를 꿈꾸는 과학교사모임에서 지은 책이다.

과학 리플레이는 최근의 여러 가지 문제에 담긴 과학 지식을 청소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 많은 이슈들에 대해 독자 스스로 파악해서 판단할 수 있게 돕는다.

과학 지식을 많이 안다고 잘 살 수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 있어 제대로 판단하고 결정하려면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따져 보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이 책은 어렵게 생각하는 과학을 쉽고 편안하게 풀어 가면서 논쟁이 되는 문제를 여러 각도에서 균형 있게

살펴 독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돕는다.





세균과 항생제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 한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 질병에서 인류를 해방 시켜 주었다. 세균들은 끈질긴 적응력과 생명력으로 살아남는 법을

터득했다. 우리 몸에만 세균이 100조 개가 산다는 데 어떤 세균은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다고 하니 얼마나 오싹

하고 겁이 나는가?

이렇게 무시무시한 세균이 득실거리는 세상에서 우리는 살아남을 있을까요?

요즘은 세균에 대한 공포 때문에 살균에 관심이 많이 높다. 살균 제품도 인기가 높다. 하지만 우리가 놓치고

있는 중요한 사실이 있다.

인류는 오랫동안 세균과 함께 살아왔다는 사실 말이다. 대부분의 세균은 우리 몸에 그다지 해롭지 않다.

병원균도 대부분은 우리 몸이 갖고 있는 방어 작용으로 물리칠 수 있다.

오히려 너무 세균이 없는 환경에 살면 세균과 싸울 일이 없어서 인체의 방어 능력인 면연력이 떨어질 수 있다.

항생제 역시 마찬가지 이다. 만병통치약이라도 되는 양 무분별하게 항생제를 먹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항생제를 계속 먹으면 몸속 세균이 항생제에 내성을 갖게 된다.

그러면 정말로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를 먹어야 할 때 약이 듣지 않을 수도 있다. 반대로 항생제를 너무 적게 써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병에 걸렸을 때 세균을 없앨 만큼 적절하게 양을 먹어야 하는데 너무 적게 쓰면 세균을 모두 없애지도

못하고 오히려 항생제에 내성만 키우게 될 수 있다.

그러므로 항생제를 쓸 때는 늘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확하게 써야 한다.

우리 아이가 감기에 자주 걸려서 가끔씩 항생제를 먹게 되는데 아이한테 먹이면서도 항상 불안한 마음이 많이

든다. 많이 먹어서 내성이 생기면 어쩌나 싶고 그렇다고 안 줄 수 없으니 말이다.ㅠ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각 장마다 이야기로 시작한다는 것이다. 대부분 실화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짰는데 문제가 되는

주제들이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나와 내 이웃 이야기라른 것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과학적인 이야기라 그런지 쉬게 공감하면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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