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사투는 바구니에 과일을 들고 가다가 바구니가 망가지는 바람에 과일을 다 쏟았어요.
그때 바람에 휘날리는 비닐봉지를 찾아서 과일을 모아 그 안에 넣었어요.
바구니는 이제 쓸모가 없었어요.
아이사투는 바구니를 땅에 버렸어요.
바구니는 이제 바스러져서 흙이 될 거예요.
날마다 아이사투는 이웃 사람들이 파랑이나 검정 비닐봉지에 물건을 넣어 나르는 것을 보았어요. 아이들은 깨끗한 비닐봉지에
물이나 완조을 넣어 구멍을 낸 다음에 쪽쪽 빨아 마셨어요.
시장에는 비닐로 알롤달록 포장된 민티즈가 쟁반에 가득 쌓여 있었어요.
아이사투는 모두가 하는 것처럼 찢어진 비닐봉지를 땅에 버렸어요. 비닐봉지는 어디에도 갈 곳이 없어요.
아이사투가 버린 비닐봉지는 날마다 그대로 있었어요.
세월이 흘러 아이사투는 어른이 되었어요. 아이사투는 자신에게 닥치자 비로소 알아차렸어요.
주변이 점점 더 지저분해 지는 것을 말이지요.
쓰래기 더미가 할머니의 부엌만큼이나 넓게 자리 잡고 있었어요.
비닐봉지를 태우는 냄새가 코를 찔렀어요.
아이사투는 비닐봉지를 보다가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아이사투가 친구들에게 물었어요.
아이사투와 친구들은 비닐봉지를 잘라 끈으로 만들고 끈을 감아서 뭉치로 만들었어요. 이윽고 아이사투와 친구들은
비닐 끈으로 코바늘 뜨는 법을 익혔어요.
아이사투와 친구들은 자신들을 비웃는 사람들을 피해 촛불을 켜고 뜨개질을 했어요.
손가락이 아프고 물집이 생겼어요. 아이사투는 간신히 재활용 지갑을 도시로 가져갔어요.
아이사투의 지갑은 달라시로 가득 찼어요.
아이사투는 지갑을 닫고 집으로 가는 차를 탔어요.
쓰레기 더미를 지날 때 이제는 작아진 더미를 보며 아이사투는 빙그레 웃었어요. 아이사투가 자신에게 말했어요.
언제가 쓰레기는 사라지고 마음은 아름다워 질꺼야~
그리고 어느날 그렇게 되었어요.
우리 주변에 가장 흔하게 쓰는게 비닐봉지가 아닐까 싶다. 재활용을 구분해서 밖에 나가보면 가장 많이 나와있는게
비닐봉지 이다. 나두 이 책을 읽으면서 비닐봉지 사용을 줄여야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값이 싸고 사용하기 편하다는 이유로 환경오염의 주범인 비닐봉지를 너무 사용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앞으로 우리 모두 비닐봉지 사용을 줄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