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앞표지에 나와있는 그림을 보니 요즘 아이들의 모습이 생각난다.

태어나서 부터 공부를 시작해 초등입학과 함께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 ...

하루에 몇시간씩 학원가는 아이들을 보면 참 안쓰럽다.

우리 아이는 학원을 별로 다니지 않는 편인데도 항상 책 읽을 시간도 부족하고 시간에 쫓기는 생활을 하고 있다.

나 어릴적 초등학교 때 생각해보면 매일 공부 끝나고 친구들과 놀던 생각이 나는데 요즘 아이들은 친구들과 놀

시간이 없다.



생기로 넘쳐야 할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무기력한 상태로 지내는 아이들이 많다.

텅 빈 상태로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 생각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마주치면 잠자는 것처럼 보이는 아이들

요즘 아이들에 모습이 아닐까 싶다.

학교에서 공부하고 나오면 늘 학원 다니느라 시달리는 아이들이 많다. 그런 아이들을 보면 참 안쓰럽다.

자유롭게 놀 시간도 부족하고 그러니 의욕 없이 요즘 아이들이 살아가는게 어른으로서 이해가 간다.

나 보고 요즘 아이들처럼 공부 하라고 하면 나도 못견디고 무기력해지지 않을까?

어릴때는 수영 축구 피아노 영어 수학 다 시키면서 모든것을 잘 했으면 하고 바라고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니까

다 필요 없고 영어 수학만 하라고 하는 어른들 때문에 아이들은 힘들어진다.

나 자신도 우리 아이한테 수학과 영어는 잘해야 대학을 잘 갈수 있다고 하며 수학책 읽고 풀기를 바란다.

무엇이든 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다른 아이들이 하는 것을 모두 시킨 것은 부모였다.

그런데 학년이 올라가면서 공부에만 집중하길 바라는 것은 많은 부모가 보여주는 행태이다.

아이들은 좋아하는 것을 계속할 수 없다는 현실을 일찌감치 깨닫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학교 공부를 잘해서 명문대에 입학한 아이들에게만 기회와 관심 사랑을 주는 시스템이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채 이어지고 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만 학교 도서실을 이용할 수 있는가 하면 아무튼 공부 위주로 아이들을 차별하면서 공부를 시키는 시스템이다.

살아남는 자만이 영광을 차지할 수 있는 시스템에서 그렇지 못한 아이들이 무기력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것이다.

이 과정에서 소수의 승자는 승자대로 불행해지고 다수의 패자는 패자이기에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

우리 사회의 성장 시스템 뒤에 숨어 있는 무기력 시스템을 낱날이 드러내며 우리어른들이 아이들은 무기력하게 만들지 않았나 반성하게 한다.

치열한 경쟁 문화에서 희망보다 좌절과 상처로 일찍이 삶에 무기력해진 아이들의 마음을 이 책에서 엿볼수 있었다.

나두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반성을 해 본다.

우리 아이만큼은 자기가 하고 싶은것 행복한 일을 할수 있는 어른으로 자랐으면 좋겠다.

행복한 아이로 자라게 지원해 주고 너무 많은 학원 보다는 자유롭게 뛰어놀수 있게 만들어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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