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는는 책인듯하다.
어릴적부터 나는 부모님과 행복하게 살았고 지금도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런데도 때로는 아이 때문에 힘들었기도 했고 사소한 것에 대한 행복을 알지 못하고 투정하면서 지낸것 같다.
지금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사랑하는 아이도 있고 아이는 스스로 열심히 하는 아이이고 참 착한데 나는 좀더 공부 잘했으면
좋겠고 욕심을 많이 부렸던것 같다.
아이가 건강하고 남편이 날 많이 위해주는데 이 책을 보니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입양,소년소녀가정의 친구들,조손가정 친구들,우리나라 미혼모,가정폭력 이야기,
희귀성 난치병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가 몰랐던 우리 곁의 작은 이웃들
그들의 목소리에 우리는 얼마나 귀를 기울였을까?
가난,폭력,외로움,아픔 속에서 한국의 작은 이웃들은 오늘도 따뜻한 내일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알았다.
그중에서 승미의 이야기가 마음에 남는다.
엄마의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엄마가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는 옥탑밥에 살게 되었고
병원에 오가며 엄마를 간호하게 되었다.
승미언니는 전교1등 할정도로 공부도 잘하지만 가정형편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식당일을 하던 엄마는 3년전 뺑소니교통사고로 척추를 다쳐 오랫동안 입원해 있다.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언니는 다니던 고등학교도 그만두고 생활비를 벌고 있다.
엄마의 병세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앞으로 얼마나 더 병원에 계실지 모르는 일이다.
내년이면 중학생이 되는 승미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언니를 도우려고 한다.
하루하루 힘든 삶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려고 마음먹고 있다.
소년소녀가정은 만20세 아래인 어린 소년이나 소녀가 경제,심리적으로 가정을 직접 책임지고
이끌어 가고 있다. 승미처럼 형제나 자매와 함께 살면서 보살펴 주지 못하는 병든 부모님과
어렵게 살아가는 친구들이다.
소년소녀가정에서 가장 문제라 할 수 있는 부분은 생활비 부족이라고 한다.
소년소녀 가정에서 월마다 받는 소득은 44만 7천원인데 어린 친구들만 사는 가정은 그보다 적은 38만 3천원이 평균
소득이라고 한다.
실제로 소년소녀가정에서 이 소득만으로는 생활하기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 소년소녀가정 친구들은 공부하고 싶어도 하지만 돈이 없다는 이유로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배우고 싶은걸
배우지 못한다고 한다.
우리 주변에는 우리가 돌봐줘야 할 이웃들이 많이 있다. 내 주변의 힘든 이웃을 생각하며 무엇이든 도움의 손길을
보내줘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