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하는 방법은 아주 단순하다. 그리고 우리 대부분은 그것을 알고 있다.
공부를 하고자 하는 동기를 확보하고 올바른 공부 습관을 들여서 공부 과정을 스스로 통제하면 된다.


중학교때 올바른 공부 습관을 형성한 학생은 고등학교 때 그 저력이 나타나지만 중학교 때
제대로 된 공부 습관을 형성하지 못하면 고등학교 때 난조에 빠질수 있다.
요즘 초등학교 고학년쯤 되면 고등학교 수학을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을 쉽게 볼수 있다. 초등학생이 중학교 수학도 아니고 고등학교 수학을 공부하고 있다니 말이다 왜 초등학생에게 고등학교 수학 과정을 공부하도록 시키는 것일까?
고등학교 수학을 잘해야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는데 고등학교 수학이 어렵기 때문이다.고등학교에 가서 수학을 못하게 되는
일이 생기면 돌이킬 수 없으므로 미리 충분히 대비할수 있도록 가급적 일찍 시키자는 발상이다.
고등학교 수학은 초등학교 수학이나 중학교 수학에 비해 개념도 어렵고 해야 할 것도 많다. 고등학생 특히 이과생이
고등학교 수학 전 과정을 아무런 선행 학습 없이 쫓아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기본 개념ㅇ 대한 이해를 철저히 할 뿐만 안라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몸에 벨 정도로 체화해야 수학 과목에서 1~2등급이
가능하다.
한마디로 말해서 원하는 대학을 가기 위해 필요한 등급을 얻으려면 수학 과목에 들여할 절대 시간이 엄청나다고 할수 있다.
영어 과목도 크게 다를 바 없다. 중학교 때는 영어 지문중 많은 부분이 교과서에서 출제되지만 고등학교에 가면 1학년
때부터 영어가 수능형으로 출제된다. 그래서 중학교 영어 시험은 교과서와 수업 시간에 나누어 주는 프린트물만 제대로 공부해도
어느 정도 점수가 나온다. 영어 교과서와 지문과 프린트 지문을 달달 외우는 방법으로도 성공이 가능하다.
그러나 고등학교 영어 시험은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다. 영어에 대한 기본기가 닦여 있지 않으면 좋은 점수를 얻기
힘들다.
공부를 잘하고 싶은 학생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올바른 공부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바로 중학교가 올바른 공부 습관을 형성하는 시기라면 고등학교는 그것을
적용하는 시기이다. 중학교 때까지는 올바른 공부 습관이 형성되지 않아도 좋은 성적을 얻는 일이 가능하다.
선행학습과 반복적 문제 풀기라는 물량 공세로 성과를 내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고등학교에 와서는 그것이 힘들어 진다.
물량 공세로 감당하기에는 공부의 깊이가 너무 깊어지고 스스로 헤처 나가야 하는 상황도 더 많이 주어진다.
이 책은 최초의 도미노 한 개를 쓰러뜨림으로써 수백 수천 수만 개의 도미노가 연쇄적으로 쓰러지게 만드는 것이 도미노
라고 소개하면서 공부 과정을 스스로 통제하는 학생 된다면 그 학생과 부모의 불안감은 해소 될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깊은 공부의 경험을 한다면 공부가 그리 어렵지 많은 않은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고등학생의 공부 깊이에 대해서 좀더 알게 되었다. 요즘 자기주도 학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느낄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