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에서 익숙한 것들을 많이 보지만 그것들의 역사는 어떻게 되는지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던것 같다.
사는것에 바빠서 일에 치이면서 내 주변을 너무 돌아보지 못하고 산것 같아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익숙한 것에 대한 역사는 어떻게 될까?
궁금해 하면서 읽어 보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밥 말고 가장 많이 손쉽게 먹는 음식중 한 개가 라면이 아닐까싶다.
끓는 물에 넣으면 몇분 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라면이야 말로 우리 식생활에서 빠지면
안되는 재료중 하나이다.
뜨끈한 국물에 밥 한번 말아 먹으면 세상 맛있는 음식이 된다.
짜장라면,비빔라면,짬뽕라면,볶음면 등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매운맛,순한 맛 등으로 나뉘어 먹을 수 있어서
더 인기가 많은듯 하다.
인스턴트 라면은 일본에서 시작되었다.일본의 라면의 아버지라 불리는 일본의 안도 모모후쿠는 라면을 쉽게 먹는
방법을 연구했다.
그러다가 면을 기름에 튀기면 오래 보관할 수 있고 삶으면 더 부드러워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는1963년 삼양라면에서 일본의 라면 제조 기술을 들여와 라면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한국인이 좋아하도록 맵고 짜게 만들었고
쌀이 부족해 잡곡과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서 라면이 점차 인기를 끌게 되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많이 시켜먹는 야식 메뉴중 치킨은 남녀 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배달음식 중 하나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간식 치킨은 세계 최초로 먹은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가 없다.
예전부터 닭을 기름에 튀겨 먹는 풍습이 여러 나라에 있었다고 한다.
유럽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이민자들과 아프리카에서 끌려온 노예들이 치킨을 기름에 튀겨 먹으면서
널리 퍼졌다고 한다.
노예들은 농장 주인들이 먹고 남긴 닭에 밀가루 반죽을 입혀 기름에 튀겨 먹었다고 한다.
우리집은 예전에 아버지가 소금을 직접 만드는 일을 하셨다.
그래서 소금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
너무 많이 먹어도,부족해도 문제가 생기는 소금은 얻는 방식에 따라 육지의 소금 광산에서 얻는 암염
바닷물을 끓여 얻는 자염,바닷물을 염전에 담아 햇빛에 증발시켜 만드는 천일염이 있다.
이 가운데 암염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오래 되었다고 한다.
소금은 미국에서는 하루 평균 6g 일본에서는 10g 미만으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8.7g 넘지 말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지키기가 어렵다.
김치랑 된장찌게 각종 젓갈류와 염장 식품이 많은 우리나라 에서는 더욱더 그렇다.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 싱겁게 먹는게 우리 건강에는 좋다고 하니 줄여 먹어 보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