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학창시절 수학을 참 어려워했다. 고학년때인 5학년 때부터 도형이 어려워지더니 중학교 수학은 그나마 좀 할 수 있는데 고등수학 부터는 완전히 수포자가 되었다.
그래서 우리 아이만큼은 수포자가 되지 않았으면 해서 아이 어릴때부터 수학 동화도 많이 읽어주고
했다.
지금은 고등수학을 풀고 있는데 다행히 나만큼은 우리 아이는 수포자가 아닌듯 하다.
그래도 고등수학을 좀 어렵게 푸는듯 해서 이 책을 신청하게 되었다.
수포자들이 제일 많이 발생하는 시기가 초등학교3~4학년 때라 한다.
이때부터 학생들은 많은 양의 수학 개념,각종 복잡한 문제들로 인해 수학을 그냥 포기하게 된다.
아이들은 좀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 문제만 반복해서 풀고,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만을 바라게 된다.
그래서 수학이라는 아름다운 과목을 그저,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무한정 반복해서 풀어야 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해서 싫어하고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우리가 수학을 배울 때 어렵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확실히 알고 넘어가는 습관이 필요하다.
그렇지 못한 경우 수업 결손이 생기고 이는 누적되어 학생들이 넘어설 수 없는 분량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해 못한 부분은 내가 꼭 다시 봐야 될 핵심 개념 등은 차곡차곡 쌓여서 학생 혼자 감당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결국 수학의 흥미와 자신감이 떨어지게 되고,수학을 포기하게 되는 또 하나의 요인이 된다.
수포자가 되는 원인 중에 모르는 것을 물어볼 사람이 없을 때 그런 상황이 자주 반복될 때가 있다.
수학은 공포의 대상이고,공부 하다가 물어볼 친구나 선생님이 없어 바로 해결하지 못하고,그것이 누적되면 수학에서
멀어지게 된다.
학생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진학을 할수록 점점 수학에 흥미와 자신감을 잃어 간다.
재미도 없고,벅찬 학습량와 판에 박힌 문제풀이에 지친것이다.
과도한 문제를 푸는 것은 수학을 망치는 일이다.
적당한 난이도의 문제를 직접 손으로 느끼면서 해결하는 과정들이 쌓여야 기초가 튼튼하게 된다.
자신감 있게 문제를 대하고 해결하려면 뭐니 뭐니 해도 관련 문제를 풀어봐야 한다.
질문은 수학포기자에서 탈출하는 중요한 비법 중 하나이다.
내성적이거나 귀찮아서 질문에 소홀히 하는 순간 수학을 포기하게 된다.포기하지 않고 수학에서 성공하는 길은
질문을 하는 것이다.
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나의 멘토이고 스승이 될 수 있다.
뻔뻔한 사람이 수학 실력이 향상된다고 한다.부끄럽고 부담스러워도 나의 수학 공부를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수학을 잘하려면 여러권의 문제집을 푸는것보다 한권을 정해서 여러번 정확하게 푸는것이 중요하다고 한다.모르는 것이 있으면 부끄러워하지 않고 바로바로 물어서 궁금증을 해결하고 복습복 습만이
수포자에서 탈출하는 방법이 아닌가싶다.
어릴때 내성적이어서 그렇게 못해서 내가 수포자가 된것 같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