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사람이 살다보면 기억을 하고 그 기억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것 같다.

기억이란 과거를 재생하는 기능이다.기억은 세 가지 과정을 거치는데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단계,

저장하는 단계,그리고 정보를 재생하는 단계이다.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단계에서는 시각이나 청각 같은 감각 기관에 들어온 정보를 뇌에 입력한다.

정보의 재생은 기억을 다시 불러내는 과정인데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것은 그 기억이 밖으로 표현이 되었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

기억의 종류는 언어로 표현되는 기억과 행동으로 표현되는 기억 두 종류가 있다.

언어로 표현되는 것을 서술 기억이라고 하고 행동으로 알 수 있는 것을 절차 기억이라고 한다.

우리가 기억력이 좋다고 말할 때의 기억은 서술 기억이다.

반면 절차 기억이란 우리가 보통 기억이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기억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말하는 기억은 장기 기억이고,장기 기억도 두 가지로 나눈다.

하나는 지식을 뜻하는 지적 기억이고,다른 하나는 생활에서 매일매일 일어나는 일들을 떠올리는 사건 기억이다.

우리가 음식이 맛있다고 하면 음식의 맛이 좋다는 주관적인 표현이지만 학문적으로 맛이란 단어는 음식이 혀에 닿을

때 느끼는 감각을 뜻한다.

음식을 구성하는 화학 물질이 미각 세포를 자극하면 세포에서는 전기 신호가 만들어지는데 수소 이온이

자극하면 신맛을,나트륨 이온이 자극하면 짠맛을 느낀다.

반면 단맛,쓴맛,감칠맛 등은 그 맛을 가진 화학 물질이 수용체와 결합한 후 조금 복잡한 과정을 거쳐 맛으로 지각된다.

흔히 맛의 일종으로 생각되는 매운맛이나 떫은맛은 맛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것들은 미각세포의 작용이 아니라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이나 촉감을 매개하는 신경이 자극되면서 느껴지는 감각이기

때문이다.

위는 섭취한 음식이 일차적으로 모이는 장소로,직접 영양소를 흡수하기보다 작은 창자에서 영양소를

잘 흡수할 수 있도록 부수어 보내는 역활을 한다.

그 때문에 위는 흔히 밥통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위에서 음식이 소화되는 시간은 죽은 한 시간,단백질은 두 시간,지방질은 서너 시간 걸린다.

물은 위에 저장되지 않고 바로 통과한다.

그래서 물을 마실 때 배 속에서 코르륵하고 물이 흐르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

위에 가운데 몸통 부분에서는 꿈틀 운동을 해서 음식과 위액을 섞는다.

샘창자로 이어지는 출구 부분에서는 음식이 걸쭉한 상태의 미즙으로 바뀐다.

이 부분은 강한 근육으로 되어 있어서 음식을 잘게 부수어 1mm정도가 되면 샘창자로 내려 보내고

그 보다 큰 음식은 다시 위쪽으로 보낸다.

이렇게 음식은 위 안에서 위아래를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잘게 부서진다.

이 책에는 피부와 골격근으로 시작해서 외부자극에 반응하는 신경 기관과 호흡,순환과 혈액,소화,비뇨 등의 핵심

기능을 담당하는 주요 기관,그리고 세포들 사이의 정보 전달 체계인 내분비 기관까지 40개의 질문에

우리 몸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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