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사춘기 남자 아이를 키우다 보니 성별이 달라서 남자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할지 늘 고민이 많다.
어떻게 하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아이로 키울것인지 고민하게 되는데 이 책은 그 고민을 해결해 줄것
같아서 신청을 하게 되었다.




페미니스트 교육법은 결코 남자아이들을 엄격한 기치 아래 훈련시키자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와 반대로 남자아이들에게 그들만의 엉뚱함과 기발함을 발전시킬 기회를 주는 것이며
진정한 자유를 키워 나가도록 하는 것이다.
남녀 모두 자신이 소망하는 것을 지키고 그 뒷일을 도모해 나갈 자유를 가져야 한다.
권력이나 지배의 동의어인 남자다움이 남자들에게 승자라는 타이틀을 준다.
대담하고 운동을 잘 하며 튼튼하고 성적으로 능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날에도 진정한 남자란 지배자로 그려진다.하지만 사회학자 피에르부르디외에
따르면 여성에 대한 남성의 우월함을 확인해 주는 이러한 남성상은 남자들에게 다른 이들위에 군림하라 가르칠
뿐만 아니라 개성과 감정을 무시하고 희생해야 한다는 사고도 주입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약한 모습을 절대 보이지 말고 언제나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가르친다.
남자들은 자신이 남자라는 사실을 진짜 남자임을 증명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다.
경솔하게 위기를 자초하고 스스로를 위험에 빠트리는 행동 타인과 자기 자신을 향한 폭력은 이제 그만두어야 한다.
자살,학업 실패,심리적인 고뇌,폭력 남성성 때문에 남자들이 치르는 대가는 무척 크다.
나아가 사회도 큰 대가를 치른다.
우선 오래 세월 전해 내려온 규범부터 하나씩 매듭 지어 나가야 한다.
남자들이 남자다움이라는 무거운 갑옷 같은 구시대의 명령을 내버리고 남성성을 새로이 규정하며
타고난 대로 살 수 있는 자유를 찾아주어야 한다.
페미니즘은 씩씩하고 남자다워야 한다는 강압에서 그들을 해방해준다.성별이라는 굴레에 같히기를 거부하고
성과를 보야주어야만 한다는 압박 따위는 잊고,이들은 훨씬 유연하고 부드러운 남성성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굳이 여성을 비하하지 않아도 당당하고 굳건한 남성성 결국에 진정 평등한 세상을 이루는 것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