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고등학교 가서 배우는 수학중에 하나 기하파트~

내년이면 고등학생이 되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곧 있으면 기하를 배울것 같아서 이 책 읽고

기하에 대해서 알고 배우면 좀 더 쉽게 배우지 않을까?

싶어서 이 책을 신청하게 되었다.

기하와 벡터는 아이들이 수학 중에서도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인것 같다.

더욱이 우리 아이는 도형을 어려워해서 더욱더 걱정이다.

초등때부터 연산과 수에 대한 개념은 좋아했고 잘했는데 유난히 도형 부분은 어려워했다.

보글보글 기하책은 수학의 길을 열어주는 도형.기하.기하학에 대해 나오고 있다.

 

 

기하는 도형을 공부하는 수학의 한 분야다.

삼각형,마름모,원,쌍곡선 같은 것을 말한다.이 세상에 도형은 많다.

도형을 하나하나 알아가고,도형과 관련된 문제를 하나하나 알아가는 과정이다.

기하는 공부하기 까다롭다.학생들은 어렵다고 하고 선생님들 조차도 가르치기 힘들다고 한다.

도형에서 도형은 약속되었다.

하지만 기하에서 도형은 정의 되었다.기하에서 도형은 그 도형에 대한 정의 자체다.

정의가 빠진 도형은 기하의 대상이 될 수 없다.

도형의 대상은 보여줄 수 있다.그러나 기하의 대상은 보이는 게 아니라 말로 설명된다.

도형의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의 세계에서 펼쳐진다.

현실이 도형의 세계이다.

도형에서 기하로의 변화는 약속에서 정의로의 변화다.

실제에서 말로 현실에서 이론으로의 변화다.

도형의 방법은 경험이었다.반면에 기하는 증명을 방법으로 사용한다.사실을 밝혀가는 방법이 바뀐 것이다.추론의 방법이 바뀌었다.

추론이란 알려진 판단을 근거로 다른 판단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기존의 정보를 가지고 새로운 사실을

알아낸다.

우리가 습득하는 새로운 지식은 추론의 결과다.

도형이나 기하 역시 추론을 필요로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절한 방법이 있어야 한다.

도형은 경험을 통해 추론한다.직접 재보고,직접 비교해 보고 도형은 경험적 추론이다.

실제 경험을 판단 근거로 삼아 일반적인 사실을 유도한다.

그러나 기하는 증명을 통해 추론한다.알려져 있는 확실한 사실이 추론의 근거다.

기하는 연역적 추론이다.

인생은 어찌 보면 자신의 기하를 형성하는 과정과 같다.

자기의 모양과 자기 삶의 모양을 형성해 나간다.그 모양을 기반으로 하여 자신만의 성격과 관점을 가지

있다.

우리는 사회 속에서 살아간다.자신만의 뜻대로만 살아갈 수는 없다.

다른 사람들의 선택과 결정에 끊임없이 영향을 받는다.우리는 받을 건 받고 줄 것은 주는 적절한 타협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런것을 보면 어쩌면 기하의 형성 과정과 같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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