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이가 내년에 고등학생이 된다.

요즘 수능에서 국어는 1교시에 시험을 보는데 국어 시험을 망치면 수능을 망친다는 이야기가 있다.

수학만큼 요즘 국어가 어렵다는 이야기이다.

국어공부를 제대로 하고 고등학교에 들어가야 그나마 원하는 점수를 받을 수 있는것 같다.

국어는 우리말이라는 생각으로 그동안 쉽지 않은가?

생각 했는데 네가 요즘 고등학교 문제집을 보니 너무 어려웠다.

일단 지문이 넘 길고 어려웠다.

우리말의 어원과 유래를 제대로 알고 국어 공부를 해야 할것 같아서 이 책을 신청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조선 시대에 훈민정음이 창제되면서 우리말을 우리글로 표현하게 되어 당시의 우리말을

찾아볼 수 있지만 그 이전에는 우리말은 있어도 우리 문자가 없어 한자로밖에 표기할 수 없었다고 한다.

국어사전에 의하면 말은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음성 기호라고 한다.

사람의 생각을 목구멍과 입을 통하여 조직적으로 나타내는 소리이다.

또한 말은 일정한 내용의 이야기를 뜻하기도 하고 말투,말씨를 이르기도 하며 소문,

풍문도 이루고 단어,구,문자 등에까지 포괄하여 두루 이른다.

계림유사에 전하는 고려 시대의 언어와 중국의<한서>에 지리지에 전하는 고조선의

범금팔조의 내용을 유추해 볼 때 우리 한민족은 우리 역사가 시작되는 고조선 때부터

우리말의 고유 언어를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 한다고 한다.

옛날부터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리어 왔는데 참으로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그런데 이 말은 우리 민족이 스스로 한 말이 아니고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를 비롯한

중국 사람들이 한민족을 일컫어 한 말이다.

공자의 7대손인 공빈이 고대 한민족에 관련된 이야기를 모아 엮은 <동이열전>에는 기록이 전한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말과 행동이 예의가 바랐던 민족인듯 하다.

인간의 발달 단계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출생부터 18개월까지의 영아기 때에는 아직 자기가

누군지 스스로 깨닫거나 알지 못하고 세 살 정도의 유아기가 되면 서서히 자기에 대해 알아 간다고

한다.그래서 세 살이 되면 말버릇이나 행동거지를 비롯한 여러 습관들이 자연스레 몸에 익게 되므로

옛날 선조들은 세살 적에 익히는 버릇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고,따라서 유아기의 아이 앞에서는

말씨나 몸가짐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 왔다고 한다.

두뇌는 세 살 이전에 90%이상이 형성된다고 한다.

유아기에 형성된 습관은 살아가는 동안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아이 앞에서 늘 말조심을 해야할것 같다.

국어를 즐겁게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우리말 어원과 유래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

국어 어려워 하는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읽고 많은 도움을 받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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