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나이가 드니 여자로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는것 같다.

어느새 갱년기 아줌마가 되다 보니 얼굴도 많이 나이들어 보이고 건강도 예전만 못하다 보니

더욱더 자존감이 떨어지는 같다.

엄마가 행복해야 집안이 행복하고 아이들도 행복하게 잘 사는것 같다.

나는 어릴적 평범하게 학창시절을 보냈고 교실에서도 있는듯 없는듯 존재감이 없었던 학생이었던지라

나이가 드니 그런 평범한 학창시절이 후회스러웠다.

나이가 더 들기전에 나 자신을 좀더 사랑해주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엄마를 행복하게 하는 자존감 수업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엄마의 가치를 높이고 가족의 일상을 바꾸는 엄마 자존감의 힘

코로나로 아이들과 붙어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엄마의 자존감이 중요해진 요즘이다.

갑작스럽게 맞닥뜨린 온라인 수업으로 스마트 기기에 순식간에 노출된 아이들과 부모 사이의 갈등

아이가 학습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불안한 부모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런 문제 상황에서 끙끙거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을 일기로 써보면 좋다고 한다.

머리로 생각하는 것보다 눈에 보이도록 적어 내려가다 보면 엄마는 자신만의 좋은 해결 방법을

저절로 떠올리게 될지도 모른다.

엄마의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를 생각했을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엄마라는 이름에 가려진

'나'를 찾는 과정에 대한 것이었다.

휴직을 해서 남편이 버는 돈만으로 우리 집 살림을 꾸려가게 되니 무언가를 배우고 싶어도 이상하게

남편 눈치가 보이고 부탁을 해야 할 것 같은 상황이 되니 자존심이 상한다.

평소에 남편이 아내가 돈을 쓰는 것에 대해 왈가불부하는 사람도 아니었는데도 내가 돈을 벌고 있지 않으니 나를 위해

돈을 쓰는 것이 마음 편하지 않았던 것이다.

나 또한 그런 경험이 있다. 요즘은 아이를 키우면서 알바를 가고 있지만 아이만 키울때는

남편한테 눈치가 보여서 제대로 사지 못하고 가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

아마도 그것은 내가 경제 생활을 못하니 눈치를 봤던 것 같다.

요즘은 적은 돈이라도 내가 벌어서 당당하게 쓰니 확실히 내가 필요한 것은 사게 되는것 같다.

코로나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훨씬 많아진 요즘 아이들은 물론 남편까지 재택근무를 하며

종일 집에 있게 되니 엄마는 갑자기 해야 할 일이 더욱 많아졌다.

바빠진 일상에 마음이 지치고 힘들어질 때면 위기는 기회라는 말을 떠올리게 된다.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이 시간들이 내 삶을 더 더 풍요롭게 해줄 것이라는 것을 믿게 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엄마를 숨 막히게 하는 시대이지만 다른 시각에서 보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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